우리 풀 보러 한강가요
admin
발행일 2007.11.02. 00:00
서울시 16종의 자생 초화류 종자 채취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암사 및 강서습지생태공원 복원 시 사용될 16종의 자생초목류의 향토종자를 10월과 11월, 두 달간 채취해 이촌안내센터에 보관한 후 매년 한강경관 개선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민선4기 핵심사업인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강의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향토종자를 채취ㆍ보관해 매년 고품질 종자의 안정적 공급으로 한강을 도심속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것이다. 한강변 12개 공원에 다양하게 분포해 서식하는 자생초목류 향토종자인 초목류 종자는 초화종류인 수크렁, 갈대, 억새, 맥문동, 비수리, 안고초 붓꽃 등이며, 수목류로는 참싸리, 꼬리조팝, 개쉬땅, 좀작살, 낭아초 등 16종 200리터 규모이다. 한강에 서식하는 향토종자를 채취하게 된 이유는 한강르네상스 사업 추진으로 곳곳에 생태공원이 리모델링 중이고, 넓은 면적에 종자를 파종하는데 있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향토종자는 한강변에 잘 적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외래 종자 유입으로 인한 생태계 교란 방지, 현지에 적응되지 않은 종자로 발아율이 떨어져 초기 생장이 늦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인위적인 식재보다 자연스런 경관이 조성된다. 또한 향토종자 채취는 유사지역의 공법을 파급할 수 있는 효과가 있으며, 다음해에 쓸 종자를 미리 채취해 보관함으로 예산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이번에 채취해 이촌안내센터에 저장되는 종자는 수분 15% 이하로 건조 밀봉한 후 저장창고에 보관되며, 2008년 한강르네상스 사업에 따라 복원되는 암사 및 강서습지생태공원에 파종될 예정이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한강에서 서식하는 향토종자 채취를 통해 향토식물을 보호하고, 한강경관을 개선해 체험학습장 및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3780-0869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녹지과) 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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