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육아 고민 해결사!
서울톡톡
발행일 2014.01.08. 00:00
[서울톡톡] 초보 엄마들의 육아 고민을 해결해주고 엄마들이 필요로 하는 동네 보육자원 정보를 알려주는 서울시 '우리동네 보육반장'. 올해 참가자 132명을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어린이집 추천부터 떼쓰기·배변훈련 등 발달단계에 따른 육아상담과 동네의 각종 육아정보를 파악해 이를 필요하는 엄마들에게 연계해주는 역할을 한다.
지역별로 보육 환경과 서비스 수준이 다른 점을 감안하면 전문적인 보육해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서울시가 도입해 작년 5월 처음 활동을 시작한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25개 자치구 내 2~3동별 1명씩 전담 배치되어 0세부터 7세까지 미취학아동에 대해 깨알 같은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작년 첫 해의 활동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업그레이드된다. 작년에 활동한 161명 우리 동네 보육반장들이 발굴·수집한 약 1만 1,000건 지역 내 육아자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육아자원 전자지도'로 제작할 예정이기도 하다.
아울러 우리동네 보육반장 간 연락망이 체계적으로 구축되고 전용 홈페이지가 개설되며, 지역의 보육·육아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자치구나 서울시 등에 전달하는 창구인 '보육반상회(가칭)'도 새롭게 시도된다.
지난해 보육반장 상담 내용 중엔 손가락·아랫입술을 빠는 습관, 버릇처럼 우는 경우, 공격적 행동, 식사 거부 등 문제행동을 고치는 방법에 대한 부모의 고민과 질문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어린이도서관 이용, 어린이 치과나 항생제를 적게 쓰는 소아청소년과 위치 등 지역 내 육아시설정보 문의가 많았고, 기저귀 떼는 방법, 연령에 맞는 이유식 만드는 법, 경어·수면교육 등의 육아방법이 뒤를 이었다.
1~12월 주 5일 근무, 월급여 52만 원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18세 이상인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보육교사 3급, 사회복지사 2급, 유치원 정교사 2급 이상의 자격을 가진 사람을 우대한다. 근무기간은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간이며 근무시간은 주 5일 하루 2~3시간(주 총14시간)이다. 월 급여는 52만 원(4대 보험 본인부담금 포함) 수준이다. 월·화·목·금요일은 3시간 ,수요일엔 2시간 근무한다. 지원신청은 서울시홈페이지(seoul.go.kr)→시정정보→채용시험에서 '서울형 뉴딜일자리 우리동네 보육반장 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를 찾아 세부적인 공고내용 및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자치구별 지정된 접수기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치구별 홈페이지 및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에서도 공고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은 1월 23일(목) ~ 28일(화)까지 자치구별로 실시할 예정이며, 선정된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1주일간의 양성 교육을 받은 후 20시간의 현장실습을 거쳐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우리동네 보육반장'의 활동업무는 각 자치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 소속의 전문보육코디네이터가 총괄할 예정이다.
문의 : 여성가족정책실 출산육아담당관 02-2133-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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