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시장, 중국ㆍ일본 방문

admin

발행일 2007.09.05. 00:00

수정일 2007.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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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규모 자랑하는 중국 국가대극원 방문

러·중·일 3개국 순방에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현지시간), 중국 국가대극원(中國 國家大劇院·국립대극장)을 방문했다. 국가대극원은 오페라극장, 음악홀, 연극극장 등을 갖춘 다목적 공연시설로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중국 건국기념일인 10월1일 첫 공연을 무대에 올릴 국가대극원은 천안문광장 서쪽 인민대회당 옆에 위치해 있으며, 연건축면적이 14만9천520㎡로서 세계 최대이다.

반원 타원모양의 국가대극원은 프랑스 유명 건축설계사 폴 앙드류가 수석설계사로 있는 파리공항회사와 중국 칭화대학이 합작 설계했다. 거대한 돔형 우주선이 내려앉은 독특한 외형으로 주목을 끌고 있으며, 오페라극장(오페라, 발레, 무용극)에 2천416석, 음악홀(교향악, 민족음악, 콘서트) 2천17석, 연극극장(연극, 경극, 전통지방극, 민족가무) 1천40석 등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일본 임해부도심, 미드타운, 키자니아 방문

중국 국가대극원에 이어 오 시장은 5일(현지시간) 임해부도심과 미드타운, 키자니아 도쿄를 방문했다. 이는 서울시의 민선4기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도심활성화 정책’ 추진과 관련한 노하우를 익히고 ‘디자인’을 테마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 도쿄의 사례를 보기 위한 것이다.

임해부도심은 도쿄의 도시기능을 분산시키고 국제경제활동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세계를 향해 오픈된 도시 도쿄’ 실현을 위해 도쿄만 매립지에 건설한 부도심이며, 국제경제활동 거점지역, 국제화·정보화에 대비한 첨단 거점지역으로 특성화해 개발했다.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약 6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완공된 미드타운은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 직장·주거·레저 복합단지이다. 민관협력을 통한 신속한 도시계획, 국제경쟁에 있어 키워드가 되는 ‘디자인’을 테마로 일본의 새로운 가치와 감성을 창조하는 거점역할, 대규모 녹지 조성이라는 특성을 가진다.

도쿄도 도요스 라라포트 쇼핑몰 내 위치한 키자니아는 어린이들이 70여가지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는 체험형 놀이공원으로, 지난해 10월 개관했다. 실물을 활용한 직업 세계를 완벽하게 재현했고, 어린이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편의시설을 마련해 놓았다. 키자니아 공원은 멕시코에서 최초로 개발됐으며, ‘키자니아 도쿄’의 경우 휴일 및 주말은 1년치 예약이 차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장소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살펴 본 도쿄의 사례가 서울시 정책추진에 큰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3707-9356 (서울시 산업국 국제협력과)

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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