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낭만이 있는 동물원
admin
발행일 2007.07.27. 00:00
한여름 밤의 동물 대탐험, 아기동물 나들이 등 다채롭게 펼쳐져 지금 서울대공원에선 한여름 동물원 별밤축제가 한창이다.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별밤축제 기간 중 서울대공원은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서울대공원은 축제기간 중 밤의 동물 생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각 동물사마다 화려한 조명불빛을 설치하고 루미나리에와 빛의 분수 등을 조성하는 등 사랑과 낭만을 꿈꾸는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밤을 선보이고 있다.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동물해설가와 함께 하는 한여름 밤의 동물대탐험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동물들의 야성이 살아나는 오후 6시부터 운영된다. 얼룩말 등이 전시된 제1아프리카관을 시작으로 유인원관, 제3아프리카관, 동양관, 돌고래쇼장, 낙타사, 제2아프리카관을 거쳐 화려한 조명아래 펼쳐지는 환상의 홍학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야행성 동물들의 행동에 대한 현장 교육, 뱀허물, 뱀 분비물 만져보기, 적외선을 이용한 하마 등 동물들의 체온재기는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사전에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8시부터 동물원 광장에서는 호랑이, 알비노버마왕뱀, 토끼, 흑염소, 자넨, 풍산개 등 11종 30여마리의 동물들을 관람객이 안아보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아기동물나들이’가 진행된다. 곤충관에서는 초대의 장, 영상의 장, 생명의 장, 체험의 장 등 4개의 테마로 반딧불이 특별기획전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내달 25일 오후 8시30분부터 서울대공원 내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장소로 특별관리하고 있는 개미관장계곡에서 관람객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애반딧불이, 파파리 반딧불이, 늦 반딧불이 등의 반딧불이 성충 및 유충방사행사가 펼쳐진다. 온실식물원도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장 또 서울대공원은 별밤축제 기간 중 서울대공원 온실식물원도 야간 개장한다. 온실식물원에는 커다란 야자수를 비롯 사막에서 서식하는 독특한 형태의 선인장, 서양란, 동양란, 양치식물 등 1,290여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이외에 ‘사랑의 DJ 방송실’을 운영, 홈페이지 또는 동물원 입장 시 사랑에 대한 시와 사연을 적어 고객서비스센터에 제출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들을 수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B-Boy 공연, 아카펠라, 통기타 가수들의 참여한 가운데 ‘동물원 별밤 음악회’가 진행된다. 한편 8월15일 오후7시부터 광복절 맞이 특별행사로 퓨전국악과 B-Boy들의 합동콘서트, 연인들을 위한 프로포즈 이벤트 등 ‘한여름밤의 동물원 콘서트’가 펼쳐질 계획이다. ■ 문의: 서울대공원관리사업소 ☎ 02-500-7683 |
하이서울뉴스/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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