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동에 문화와 예술이 있는 환경테마공원 조성
admin
발행일 2007.07.16. 00:00
![]() 2009년 말까지 서남권 대표공원으로 조성 신월정수장 부지가 서남권을 대표하는 환경테마공원으로 거듭난다.신월정수장은 1959년 인천시 김포정수장으로 문을 연 이후 1979년 서울시로 인수돼 일평균 12만t의 수돗물을 공급했으나 서울시의 정수장 정비종합계획에 의해 2003년 10월부터 가동이 중지된 곳이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신월정수장 부지 공원화 기본계획안 설계 현상공모에 대한 심사 결과 씨포토스에서 제출한 ‘Moonwalk 신월문화예술공원’ 계획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6개 업체가 응모한 가운데 선정된 Moonwalk 신월문화예술공원은 고사분수 등 과감한 수경시설 채택, 몬드리안의 정원, 신월미술관 등 문화예술도입, 전통정원과 계류를 통한 수 처리 시스템 구축, 야간경관 등 차별성 있는 요소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계획안은 신월이라는 이름에 착안, 달빛아래 산책이라는 뜻의 문워크(Moonwalk)로 이름을 붙이고 펌프장, 여과지동은 갤러리, 커뮤니티실, 카페테리아 등은 신월미술관으로 조성한다. 침전조는 벽천, 수생식물원, 생태수로, 환경물놀이터 등 몬드리안정원으로 거듭난다. 이외에 정자, 전통문화놀이체험마당 등 전통문화 체험의 장과 생태숲 탐방로, 천체관찰대 등 문화의 숲을 조성하고 자연형 계류를 설치, 지속적인 물 순환을 통한 수질관리방안도 제시하였다. 또 연못 인근 김포공항에서 이착륙하는 항공기 소음을 줄이기 위해 연못 중앙에 고사분수와 45개의 소리분수를 일렬로 배치해 81dB 이상의 항공기 소음이 날 경우 센서가 작동, 안개분수를 연출하는 아이디어도 제안하였다. 서울시는 당초 136,722㎡ 면적의 구 신월정수장 부지만 공원화 할 계획이었으나 인근 능골산 임야 88,646㎡을 포함 총 225,368㎡ 규모로 확대, 지역거점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이곳과 경계인 경기도 부천시 지역 90,250㎡도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8일 경기도와 협약을 체결하였다. 신구로유수지, 가락동 탄천유수지 등 생태공간으로 재탄생 서울시는 16일 구로1동 신구로 유수지 40,322㎡와 가락동 탄천유수지 9,000㎡ 등 총 49,322㎡의 생태 나들이장을 개방하였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유수지 생태복원 사업을 통해 악취와 쓰레기로 인해 혐오시설로 여겼던 유수지에 접근로와 관찰 데크, 정자 등 휴식공간을 설치하고 다양한 습지식물을 식재하여 도심속 생태공간이자 교육장으로 조성하였다. 이외에 서울시는 영등포구 양평동3가 양평1유수지를 올 8월까지 공사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한편 가산, 잠실, 성내 등 3곳의 유수지를 이달중 설계를 마쳐 연말까지 공사를 마치는 등 2010년까지 총 14곳 396,513㎡의 유수지 생태복원을 완료할 방침이다. (문의: 서울시 자연생태과 ☎ 02-6360-4614) 하이서울뉴스/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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