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admin

발행일 2007.05.29. 00:00

수정일 2007.05.29. 00:00

조회 1,508


6.1~3까지 3일간 경희궁과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에서

판소리, 태평무, 거문고산조 등 우리 전통 문화의 장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서울시민과 서울을 찾는 국내ㆍ외 관광객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6.1(금)~3(일)까지 경희궁과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에서 서울무형문화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에는 서울시 지정 무형문화재 29종목과 국가 지정 중요무형문화재 19종목의 기ㆍ예능보유자 및 보유단체들이 출연한다. 특히 승무의 이매방, 판소리의 이옥천 등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들이 무대에 올라 우리의 소리와 춤, 전통 연희 등을 유감없이 펼칠 예정이다.

일정별로 살펴보면, 축제의 첫날인 1일 밤 전야제에서는 축제의 서곡을 알리는 타악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가야금산조, 대금정악, 가야금병창, 서도소리, 승무와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을 표현하는 퓨전국악연주가 함께 펼쳐진다.

2일 밤인 둘째날 야간특별공연에서는 학연화대합설무를 시작으로 거문고산조, 판소리, 경기민요, 태평무 등 우리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날 수 있다.

축제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2일과 3일 주간에는 마을 공동체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니고 서울에서 전승되어온 밤섬부군도당굿, 봉화산도당굿, 행당동아기씨당굿, 남이장군사당제의 굿판이 벌어진다.

각 지방에서 행해졌던 전통연희도 만날 수 있다. 지배계층에 대한 풍자와 해학, 익살, 서민생활의 실상과 애환 등을 표현하여 모두의 사랑을 받았던 송파산대놀이, 봉산탈춤, 강령탈춤, 북청사자놀음 등 평소에는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들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와 함께 궁중의 일상과 다도를 배워볼 수 있는 궁중다례의식도 함께 펼쳐져 다양한 문화를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경희궁 입구에 있는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에서는 악기장의 김복곤, 칠장의 신중현 등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들의 전통공예품들이 특별전시된다.
전시 뿐만 아니라 만드는 과정도 직접 시연하는 만큼 장인들의 혼과 열정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외에도 연, 옹기, 매듭, 민화 등을 배워서 직접 만들어 보기, 떡메치기,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등의 전통민속놀이 체험, 전통 먹거리장터 등 경희궁 곳곳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서울무형문화재축제 행사안내

□ 홈페이지 : www.SIfestival.co.kr

□ 공연 프로그램

□ 전시 및 시연 프로그램
○ 일 시 : 6. 2(토)~6. 3(일),10:00~18:00
○ 장 소 :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
○ 전시구성
○ 시연구성
□ 기타 체험프로그램
○ 일 시 : 6. 2(토)~6. 3(일), 13:00~17:00
○ 장 소 : 경희궁내
○ 내 용

하이서울뉴스/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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