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디자인 도시와 손잡는다
admin
발행일 2007.05.23. 00:00
![]() 서울, 독일 오가며 ‘한독 디자인 포럼’ 매년 개최 해외순방 중인 오세훈 시장이 뉴욕, 앙카라를 거쳐 마지막 방문지인 독일 에센과 프랑스 파리를 찾아 서울 디자인·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은 정기적인 ‘한독 디자인 포럼’ 개최를 제의했으며, 피터 젝 회장도 오시장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답하며 토론 참석자로 양국의 디자인 관련 전문가, 기업인,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한독 디자인 포럼’은 매년 한국과 독일을 상호방문하는 방식으로 개최하며, 올 하반기에는 서울에서, 내년에는 독일에서 개최하는 등 매년 정례화해 나가기로 했다. 그런가 하면 올 하반기에는 디자인 관련 이벤트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오는 12월 서울에서 디자인관련 전시회, 세미나 등이 포함된 디자인 위크(Design Week)를 개최하는 문제를 논의하였으며, 디자인 위크에는 삼성, 엘지 등 레드 닷(Red Dot) 디자인 수상작을 중심으로 ‘레드 닷 디자인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 파리 의상조합협회와 협력 … 서울 패션디자이너 파리 진출 지원, 온라인 쇼룸 개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어 23일 수요일 오전10시(현지시각) 파리 의상조합협회장 디디에 그랑박(Didier Grumbach)을 면담하였고, 파리 패션디자인 관련 유명 시설물을 견학하였다. 오시장은 전 세계 패션산업 분야에서 국제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파리 의상조합협회장 디디에 그랑박과의 만남을 통해 서울-파리 두 도시간의 패션·디자인산업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우선 파리 의상조합협회가 서울 패션디자이너의 파리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파리컬렉션을 비롯해 파리에서 열리는 각종 패션관련 전시회에 서울의 패션디자이너들이 보다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혀 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디자이너와 파리 시내 패션 관련 단체, 전시기관 등과 교류·협력 및 연계를 파리 의상조합협회에서 적극 주선키로 하였다. 에스모드, 에꼴드파리 등 패션교육기관과 서울시내 패션 교육기관, 연구기관간 주제전시회, 세미나, 교육생·강사 교환 등을 추진해 인력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참신한 신예 디자이너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두 도시간 ‘온라인-쇼룸’을 개설하여 전문적인 평가와 업계의 평가를 거쳐 역량있는 디자이너로 명성을 쌓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해외 바이어와 프레스진이 서울컬렉션을 보다 많이 참가해주도록 요청하였으며, 올 가을 또는 내년 봄 서울컬렉션에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오 시장은 다음날인 24일 파리의 리브고슈 신도시 조성지역과 라데팡스 재개발지역, ‘서울정원’ 등을 돌아보는 것으로 11박 12일의 해외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하이서울뉴스/이현정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