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 개최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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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04.24. 00:00
국제회의전문가협회(ICCA) 발표 결과, 2005년에 비해 한 단계 상승 서울이 국제회의 도시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는 서울이 국제회의 개최도시로서 주목받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오세훈 시장 취임 100일 발표한 ‘2010년까지 서울을 세계 5대 컨벤션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목표에 한 발 다가간 것이라 할 수 있다. 지난 해 전세계적으로 개최된 국제회의 건수는 5,838건, 2005년에 비해 523건 증가한 수치다. 국가 순위로는 미국 414건, 독일 334건, 영국 279건 순이고, 도시로는 비엔나 147건, 파리 130건, 싱가폴 127건의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되었던 국제회의로 규모가 컸던 회의는 JCI세계대회(외국인 5,000명/전체 10,000명), 제19차 세계감리교총회(5,000명/7,000명), 제72차 국제도서관협회연맹총회 (4,000명 /5,000명), 세계의학물리/응용생체공학학술총회(2,000명/3,000명), 핵의학학술대회(2,000명/3,500명) 등이 있다. 또한 지난 4월 7일자 ‘The Economist’에 따르면 세계적인 대도시 35개 공항에 대한 서비스 평가에서 홍콩, 로마, 런던의 히드로 공항을 제치고 서울의 관문인 인천공항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국제회의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2005) 자료에 따르면 국제회의 1인당 참가자는 숙박, 관광 등에서 평균 2,624달러를 소비, 일반관광객이 소비하는 984달러보다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식돼 해마다 국제회의 유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서울시는 2005년에 민관협력기관으로 설립된 서울컨벤션 뷰로(Seoul Convention & Visitor's Bureau )를 통해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사업은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자문, 유치 및 개최지원금 지원, 서울홍보자료 제공 및 서울로의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울의 국제회의 개최 순위 7위는 이러한 서울시 및 서울컨벤션뷰로의 노력으로 보여진다.”며 “앞으로도 세계 유수의 국제회의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하이서울뉴스/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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