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동에 새 야구장 생긴다
admin
발행일 2007.03.19. 00:00
19일 최종의견 교환 합의 … 2010년까지 7개 구장 건립 '한국야구의 산실' 동대문야구장이 11월 철거되고, 2010년까지 국제규모의 야구장이 고척동에 들어선다. 동대문야구장 철거는 2006년 10월 서울시가 발표한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계획에 따른 것으로 야구계는 그동안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철거반대를 주장해왔다. 눈에 띄는 부분은 동대문 야구장을 대신할 새로운 구장 건립. 새 야구장은 총 1만8000여평 규모로 구로구 고척동(63-6번지) 체육시설부지에 세워진다. 야구장은 국제경기가 가능하도록 세워지며, 지역주민의 참여와 편의를 위해 다목적 문화·체육 복합공간으로 지어진다. 공사는 2008년 1월에 시작해 2010년 3월까지 마무리할 계획. 시는 야구장이 건립되면 이 지역의 문화·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새 야구장이 세워질 고척동 부지는 버스차고, 공터 등으로 쓰이고 있다. 고척동 외에도 서울시는 오는 2008년 2월까지 구의정수장(1면), 신월정수장(1면)에 대체 야구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 곳에는 국제대회는 아니더라도 국내 아마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는 수준의 시설이 갖춰진다. 난지한강시민공원(2면), 잠실유수지(1면), 공릉배수지(1면)에는 최근생활체육인의 증가로 다양한 기능별·계층별 야구장이 필요하다는데 공동의 인식을 같이하고 동호인과 유소년을 위한 간이구장을 마련한다. 동대문야구장을 대체할 구장들은 오는 4월 30일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5월 공사 발주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야구계의 협력으로 동대문야구장 공원화 사업이 빨라질 것”이라고 말하며 “새롭게 만들어질 구장은 환경과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 문의 : 서울시 문화국 체육과 ☎ 02- 2171-2751 |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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