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문화를 즐긴다

admin

발행일 2007.01.09. 00:00

수정일 2007.01.09. 00:00

조회 1,036


올해는 민선4기 들어 처음 해가 바뀌는 시기로, 분야별로 달라지는 시책이나 제도가 많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시책 및 각종 제도를 교통, 사회복지, 주택·건축·부동산세제, 환경, 문화·관광, 산업·경제, 시민생활 분야 등 7개 분야에 걸쳐 알아본다.

문화·관광 부문

올해부터는 좀 더 쉽게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전시장에 가야 볼 수 있던 예술품들을 거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일상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0년까지 서울의 거리, 공원, 동네뒷산 등 곳곳에 벽화, 조각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지역 예술단체의 활동도 활발해진다. 시는 이들 단체를 육성 지원하는 한편, 이들이 지역 주민들과 예술적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회관 및 구민회관의 활용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 소외 계층을 찾아 가는 지역 순회 공연, 시민을 위한 저가의 고급 공연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 등 많은 이들이 손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로를 운영한다.

특히 세종분수대 뜨락축제, 세종로 도심별밤 페스티벌, 서울숲 별밤페스티벌 등은 시민들의 문화 충족을 위해 무료로 시행된다.

서울시민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청계천도 업그레이드된다. 시는 청계천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더욱 새롭게 변모한 모습을 시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07하반기까지 청계천에 무선 인터넷 거리 조성하고, 청계천의 역사·장소·공연 등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남산도 경관조명 설치 및 봉수대 행사 재현 등으로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산업·경제 부문

한편, 프랑스 파리 중심상권에 서울패션상품 전시판매장이 운영된다.
전시판매장은 80평 내외로 쇼룸 및 로드샵이 밀집한 중심 상권에 세워지며, 참여 업체의 해외 수주계약 등 마케팅 대행, 브랜드 홍보 지원, 유럽지역 전시회 참가지원 및 정보 수집 등을 담당한다.

국내에는 서울의 패션·디자인 산업을 상징할 만한 ‘패션·디자인콤플렉스’가 건립된다. 패션·디자인콤플렉스는 동대문운동장 공원화사업 부지에 자리하며, 약 12,000평 부지에 전시, 정보, 연구·교육 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서울의 영세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 및 자금조달 편의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기관’을 일반 시중은행에서 서민금융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따라서 앞으로는 단위농협 및 새마을금고에서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절차가 간소화된다.
신용보증 신청서류는 6종에서 4종으로 축소되며 무방문 신용보증 상담도 늘어난다. 보증료 신용카드 수납제도도 새롭게 도입된다.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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