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해넘이ㆍ해맞이 한강에서!

admin

발행일 2006.12.20. 00:00

수정일 2006.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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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에서 청계산 왼쪽방향 등 7곳 해맞이 명소로 꼽혀

매년 1월1일로 새해를 열지만, 언제나 새해 첫 날이면 평소와는 다른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특히 다가오는 2007년 황금돼지해는 여느 해보다도 사람들의 소망도 크다. 기억에 남을 만한 장소에서 소망을 빌며 한 해를 시작하고자 한다면, 한강변 해돋이를 바라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12월 마지막 날 지는 해를 보며 한 해를 되돌아보고자 하는 시민들과 1월1일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한 해를 희망차게 시작하고 싶어 하는 시민들을 위해 소원을 빌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한강의 해돋이ㆍ해넘이 명소를 선정했다.

먼저 해돋이 명소로 ①노들섬에서 청계산 왼쪽방향 ②선유교에서 63빌딩방향 ③난지하늘공원에서 서강대교 방향 ④옥수역 한강시민공원진입로 부근에서 무역센터방향을 꼽았다. 도심 속에서 만나는 한강 해맞이는 감흥을 느끼기 충분할 것이다.

또,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마지막 날, 한강 해넘이 명소로는 오후 4시 40분~50분사이 해가 기울 때쯤 ①이촌지구 자연학습장에서 원불교(효사정) 방향 ②동작대교북단에서 국립현충원 방향 ③난지하늘공원에서 공항방향을 선정했다. 붉은 노을과 빌딩숲, 강이 어우러진 도심 속 아름다운 경관이다.

한편, 새해 첫 날에는 오전 7시30분~8시 30분까지 선상맞이 유람선이 운행되는 특별한 이벤트도 있다. 한강 유람선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비는 소원의 힘, 다른 어는 곳에서보다도 효과가 있을 것만 같다.

선상해맞이 유람선을 타면, 이촌 거북선 나루터 앞 유람선상에서 청계산을 바라보며 흥겨운 대북공연, 소망풍선 날리기 등을 볼 수 있고, 붉게 떠오르는 해맞이를 보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다. 22일(금)부터 전화예약(3271-6900)을 받으며, 요금은 성인 1만원, 4세~초등학생 5천원이다.

또한 한강토박이라고 할 만큼 한강유람선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김재일 선장이 이촌을 중심으로 한 노들강변이야기와 구릿빛을 띤 돌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동재기 나루이야기’를 들려준다.

문의 3780-0759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 기획과)

한강 해맞이 지도


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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