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활의 모든 것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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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11.14. 00:00
체지방, 스트레스, 니코틴 의존도 측정 등 실속 프로그램 운영 건강의 중요성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들에게 건강 챙기기는 쉽지 않은 일. ‘하이서울 2006 건강도시엑스포’에서는 이런 이들의 고민이 말끔히 해결된다. 올해는 서울시의사회, 서울시교육청, 대한적십자사, 서울시간호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시치과의사회, 환경운동연합 등이 참여해 건강검진·상담, 건강환경체험, 건강교육 등 다양하고 실속있는 컨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엑스포는 주제별로 총 3개의 전시관으로 구성·운영된다. 제1전시관은 ‘건강도시 안전도시’라는 주제로 건강도시 사업과 함께 건강한 환경, 건강한 학교, 직장·병원의 모습이 소개된다. 또, 한강에 서식하는 물고기와 청계천 복원 후 달라진 생태계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실제 하이브리드카를 보면서 맑고 깨끗한 서울을 체험할 수 있다. 평소 궁금했던 하수처리 과정이나 심폐소생술 등도 접할 수 있다. 체지방, 스트레스, 니코틴 의존도 측정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아보기 위해서라도 참여해 볼만한 프로그램.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해 주는 걷기 체험과 1830(하루에 8번 30초씩) 손씻기 체험도 빼먹기엔 아쉬운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자치구에서는 공동 부스를 마련하여 비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만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자신의 건강나이 체크해보세요’ 제2전시관의 주제는 ‘건강진단 행복진단’. 시울시의사회와 치과의사회, 의료분야 전문학회에 소속된 의사들이 기초진단 및 상담을 도와주며, 질병예방 및 관리 방법 등을 알려준다. 관람자들은 이곳에서 자신의 건강나이를 체크해 볼 수 있으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명의들로부터 암, 당뇨병 등에 대한 건강강좌(매일 2회씩 4일간)도 들을 수 있다. 대한안과학회에서는 행사 기간 중 수술 대상 적합자를 선정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각막이식 수술 지원사업을 진행한다.(총 10명) 서울시치과의사회에서는 치아의 건강상태를 진단해 주고 올바른 구강건강 상식을 알려주는 코너를 운영한다. ‘건강체험 웰빙체험’을 주제로 한 제3전시관에서는 다양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들과 건강용품 등이 전시된다.
‘건강음악회’, ‘양재천 걷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 개막식은 서울무역전시장 야외광장에서 17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축하 박 터뜨리기, 비빔밥 시연 등 참가자들이 즐길만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인기개그맨(개그콘서트 출연진)이 전시부스를 소개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람하는 이들에게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SBS 오케스트라, 인기가수가 함께하는 ‘건강음악회’(17일 13:00~)와 ‘제3회 양재천 걷기대회’(19일 10:00~)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입장권은 1인당 2,000원. 20인 이상 단체관람일 경우, 관람목적과 단체명 등을 작성해 사무국에 사전접수하면 관람당일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다.(Fax : 02-2646-1094)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다시금 느꼈으면 한다.”고 말하며,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도시 사업들도 시민들에게 쉽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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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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