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는 NO! 물재생센터가 친환경시설 된다
admin
발행일 2009.08.19. 00:00
지상에는 친환경 공원 조성, 2027년 완공 목표 서남 물재생센터는 그동안 서울의 서남권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해오던 비선호시설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6월, 하루 평균 약 163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는 서남 물재생센터를 지하화하고 악취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대책을 포함하여 지상에 생태공원을 조성해 서울의 대표적인 친환경 시설로 탈바꿈하겠다는 종합사업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17일, 서남 물재생센터의 현대화사업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대림산업이 최종 선정됨으로써 이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은 탄력을 받게 됐다. 우선시공 대상 중 일부시설은 오는 9월부터 작업에 착수해 빠르면 11월경 실시설계를 완료할 수 있게 된다. 가장 먼저 착수되는 1단계 사업은 하루 36만 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의 지하화 작업. 이와 함께 나머지 127만 톤에 대해서도 고도처리 시스템(수질정화 기능을 강화해 오염도를 낮추는 공법)을 통해 한강에 방류되는 하수처리 수질을 BOD기준 10㎎/L이하에서 평균 3~5㎎/L이하로 획기적으로 강화해 한강의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입찰과정에서 업체들의 입찰가격이 예상보다 낮아짐에 따라 우수품질 확보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 설계ㆍ시공 등의 수준을 최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설계검토 T/F팀을 구성해 설계과정에서부터 자재, 설비, 시공 등 전 분야에 걸쳐 검토할 예정이다. 또 책임감리원을 포함한 모든 감리원의 경력이나 업무능력을 전면 재검토해 필요시 감리원을 교체하고, 인원도 최대 30%까지 추가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물관리국은 중랑, 탄천, 난지 등 3개 물재생센터의 지하화사업도 업체선정을 완료한 상태다. 서남 물재생센터 지하화사업이 완공되는 2027년에는 그 때까지 함께 진행될 마곡 워터프런트, 마곡지구 개발 사업과 어우러져 서울의 서남권 지역이 생태ㆍ수상ㆍ체육공원을 두루 갖춘 여의도 면적의 약 2배에 달하는 친환경 웰빙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다. 문의: 물관리국 물재생시설과 ☎ 02) 2115-7951 하이서울뉴스/조미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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