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밭에서 가을추억 만들자

admin

발행일 2006.10.12. 00:00

수정일 2006.10.12. 00:00

조회 2,041


무성한 억새밭을 거닐며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월드컵공원 억새축제가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도심에서 보기 힘든 억새밭을 거닐며 가을의 정취를 흠뻑 맛볼 수 있는 억새축제는 가을축제의 백미이자 서울을 널리 알리는 대표 행사로 각광을 받고 있다.

13일 오후 6시 억새밭 조명을 시연하는 전야제 행사가 열리고, 퓨전국악그룹인 “위화랑”과 요들송 합창단인 “김홍철과 친구들”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14일 개막식에는 재활용 악기를 활용하여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상상노리단”과 민중가수 “안치환”의 공연이 펼쳐지며 15일 저녁에는 “강진한 재즈밴드”의 재즈공연과 “이상번”씨의 트로트공연이 진행된다.

또 21일 저녁에는 “신재인”씨의 전자바이올린 연주와 “이창환 밴드”의 7080콘서트가 열리며 22일 저녁에는 “억새축제”의 폐막식과 함께 “주병선”씨의 트로트 공연,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억새밭 오색조명, 하늘계단 청사초롱(왼쪽부터)

이밖에도 억새축제 전시회, 억새풀 공예체험, 어린이 체험마당 만지락, 가을편지 쓰기, 가족신문 만들기, 억새 그림그리기대회 등 다채로운 주간행사가 축제 기간중 계속 진행될 예정이어서 가족과 함께 찾아볼 만하다. 특히 3만평의 억새꽃 사이로 빛나는 오색조명을 통해 서울의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월드컵공원측은 하늘공원을 밤 10시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대표적 가을축제로 자리잡은 ‘월드컵공원 억새축제’는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으며 올해도 행사기간 동안 100만명 이상이 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늘공원 입장은 저녁 9시까지 가능하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겠다.

<교통안내>
- 지하철 :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출구(하늘공원까지 걸어서 30분 소요)
- 버 스 : 월드컵경기장 남측/마포농수산물시장 하차
<마을버스> 마포08
<간선> 171, 271, 571, <지선> 7011,7013,7714,7715
- 문 의 : 월드컵공원관리사업소(300-5500~2, http://worldcuppark.seoul.go.kr)


행사내용

행사내용

※ 억새밭 밤길걷기 코스는 축제기간 중 매일 이용

□ 부대행사
○ 가을편지 쓰기 - 10.13 ~ 10.22, 12:00~18:00
○ 억새 공예 전시 및 만들기 체험 - 10.13 ~ 10.22, 12:00~18:00
○ 만지락 체험 - 10.13 ~ 10.22, 12:00~18:00
○ 가족신문 만들기 - 10.13 ~ 10.22, 12:00~18:00
○ 억새축제 전시회(난지도 옛사진, 지난 억새축제 사진, 그림그리기 수상작 등) - 10.13 ~ 10.22, 10:00~18:00
○ 억새바위에 소원빌기 - 10.13 ~ 10.22, 10:00~18:00
○ 억새그림그리기 대회 - 10.18, 15:00~17:00


하이서울뉴스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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