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무료검진 받으세요!
발행일 2012.03.16. 00:00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치매는 뇌 기능에 이상이 생겨 정상적으로 살아오던 사람들이 점차 기억을 잃어가고 생활에서도 불편함을 겪게 되는 슬픈 병이다. 그러나 초기 진단과 꾸준한 두뇌 관리, 그리고 주변의 지속적인 도움이 있다면 예방도 가능하고 진행 속도를 더디게 할 수 있다.
양천구는 올해 노인복지에 예산을 늘리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노년층의 삶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한 사업 중 하나가 바로 치매 예방이다. 양천구 치매지원센터에서는 3월부터 9월까지 양천구 보건소와 이대목동병원이 함께 60세 이상을 위한 무료 치매 진단을 실시한다. 이러한 제도는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치매 무료 검진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받는 것이 편리하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양천구 보건소 1층에서 안내를 받고 오른쪽으로 돌아 들어가면 무료검진소인 건강사랑방이 있다. 이곳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검진을 실시한다. 이곳에서는 무료 검진 이외에 다른 서비스도 실시한다. 저소득층에는 치료비를 지원한다. 또 치매환자에게 부착할 팔찌와 인식표를 제공해 길을 잃을 가능성이 많은 치매환자의 보호에도 도움을 준다.
양천구 치매지원센터에서는 1월부터 인지건강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인지건강 프로그램은 치매를 예방하고 인지기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운동, 미술, 원예, 노래교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치매가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반드시 초기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양천구 치매지원센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오른쪽 하단에 치매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병원에 가기 전에 온라인 치매 검사를 해보는 것도 좋다. 양천구 이외에 다른 자치구들에도 치매지원센터 홈페이지가 있으므로 가까운 곳을 찾아보자.
역할극, 숫자놀이를 통해 치매치료 도움
서울시 치매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치구 치매지원센터 바로가기를 통해 자신이 속한 자치구의 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 치매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서 치매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치매교육과 치매전문 자원봉사단도 모집하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참여해보자. 자원봉사단은 3월 5일부터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원하는 자치구 치매 지원센터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미 치매가 진행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치매 환자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걱정해 집에만 있게 하면 뇌 활동이 더디게 되어 오히려 치매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치매환자가 있다면 혼자서 해결하려 하지 말고 각 지원센터의 치매 전문가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보자. 함께 물건 사오기 역할극이나 숫자놀이 등 치매 치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있다.
문의 : 양천구 보건소 02) 2620 - 3114
양천구 치매센터 홈페이지 http://yangcheon.seouldementia.or.kr
서울특별시 치매센터 홈페이지 http://www.seouldementia.or.kr
서울특별시 치매센터 문의: 02)3431-7200
서울시 자치구 치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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