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서울 함께 가꿔요
admin
발행일 2009.04.06. 00:00
서울시, 환경교재 ‘환이랑 경이랑 함께 가꾸는 초록 서울’ 개발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4월부터 서울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환경교육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환이랑 경이랑 함께 가꾸는 초록 서울’을 개발하고, 4월 중 서울시 584개 초등학교 1~2학년 전원에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재는 교사들이 정규 수업시간에 전 과목에 걸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예를 들어 1학년 슬기로운생활에 ‘여름에 필요한 것을 그려 봅시다’라고 했을 경우, ‘환이랑 경이랑 함께 가꾸는 초록 서울’에는 에어컨, 선풍기, 부채와 함께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소개하는 식이다. 이 교재는 4개월에 걸쳐 초등교사 14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고,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환경교육 분과위에서 내용을 수정·보완했다. 최종적으로는 한글감수를 받아 교재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한강·남산·청계천·버스·지하철 등 서울의 지역적 환경 특성을 반영하여 기존 교재와 차별화된 ‘서울형 환경교재’가 되도록 했다. 교재는 기후변화, 신재생에너지, 미래환경산업 등 저탄소 녹색성장관련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다. 또, 저학년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쉽게 이해하도록 교재 전체에 사진과 삽화를 다량 수록하였다. 서울시는 1학기 교재를 4월 중에, 2학기 교재를 8월 중에 서울시 전 초등학교 584개교 1~2학년 학생 및 교사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수량은 1~2학기 총 40만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오는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시 초등학교의 1~2학년 교사 3,00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연수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환경교육지도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재를 정규과목 수업시간에 활용할 경우 1인당 연간 60회의 환경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총 수업시간의 10%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문의 : 환경행정담당관 ☎ 02-2115-7463 하이서울뉴스/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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