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이 푸른 공원으로 변신한다

admin

발행일 2009.03.23. 00:00

수정일 2009.03.23. 00:00

조회 1,993

4월 17일까지 민간건물 대상 추가 신청 받아

삭막한 옥상을 푸르게 가꾸는 ‘옥상공원화 사업’이 올해도 계속된다. 서울시는 대기질을 개선하고 도심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2002년부터 옥상공원화 사업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218개소(104천여㎡)를 녹화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올해는 9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104개소(41천여㎡)에 조성할 예정. 이에 따라 24일부터 4월 17일까지 민간건물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공원 가능면적이 99㎡ 이상 건물로, 희망 건축주는 건물이 소재하는 구청 공원녹지과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신청서 양식은 홈페이지(http://green.seoul.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풀과 꽃 위주로 식재할 경우 9만원/㎡, 키 큰 나무까지 심을 경우 108천원/㎡까지 지원받는다. 특히 옥상공원화 촉진지구인 북악산 및 남산가시권의 경우 ㎡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은 건축주 또한 30~50% 이상 사업비를 부담하는 매칭펀드 형태로 추진되며, 가급적 다중이용이 가능한 건물에 우선 혜택이 돌아간다. 서울시의 지원을 받은 건물에는 옥상공원이 조성된 건물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된다.

‘옥상공원화 아카데미’ 25일 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이와 함께 25일(수) 14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강당에서는 옥상공원화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옥상공원화 아카데미’가 개최된다.

‘옥상공원화 아카데미’에는 2009년도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104개소 건축주 및 공공기관 관리자와 이미 옥상공원을 조성한 건축주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또 옥상공원화에 관심이 많은 시민도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는 설계·시공·식물 전문가에게 유지관리법 등을 물어보는 질의시간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옥상공원화 사업 신청 방법 및 지원절차 등이 자세히 안내된다.

아카데미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거나 서울시 조경과 푸른서울가꾸기 홈페이지(http://green.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 120다산콜센터 ☎ 120

하이서울뉴스/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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