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민공원 개장시간 연장

admin

발행일 2006.08.18. 00:00

수정일 2006.08.18. 00:00

조회 1,200


19~27일 오후 8시까지 개장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공원 내 야외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이 계속 늘어나고,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 또한 연일 이어지자 수영장 개장시간을 1시간 연장해 오후 8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개장시간 연장은 한강 뚝섬과 광나루, 여의도, 망원, 잠실, 잠원 지구에서 폐장일인 27(일)까지 적용된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 따르면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광복절인 15일의 경우 한강시민공원의 6개 수영장에 27,042명이나 입장하여 수영장 개장 이후 최고 입장객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영장 이용시민의 눈병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매시간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개장시간이 연장됨에 따라 음주 후 수영행위 차단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영장 내 순찰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수영장 입장료는 종전대로 어린이 2,000원, 청소년 3,000원, 어른 4,000원이며, 저녁 늦은 시간에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과 간호사의 근무시간을 연장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이번 개장시간 연장운영 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개장초부터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다.

문의 : 한강시민공원사업소 ☎ 3780-0750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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