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생명’사진전

admin

발행일 2006.08.18. 00:00

수정일 2006.08.18. 00:00

조회 683


‘화장터’라고 하면 사람들은 의례 죽음이나 슬픔, 우울함 등을 연상시키거나 심지어 혐오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화장장이 가족이나 친구를 잃은 슬픈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는 곳으로 조금씩 변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金淳直, www.sisul.or.kr)은 8월 21일(월)부터 9월 30일(토)까지 시립 승화원에서 「생명… 그 아름다움」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장사시설에 대한 혐오감을 해소하고 2시간여에 걸친 화장대기 시간 중 유족의 마음을 위로키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본 전시회는 사진 전문가가 ‘자연·환경·생명’을 주제로 촬영한 수준 높은 4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고인의 삶을 경건하게 추모하고 유족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 장소는 승화원 좌·우측 홀이다.

그밖에도 시설 공단은 장사시설을 혐오시설로 여기는 고정 관념 해소를 위해 시립 장묘시설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왔다. 지난 4월에는 ‘추모백일장 및 작은 음악회’를 열었었고 이번 8월에는 ‘사진전시회’를, 이어 9월에는 ‘장례문화제’를, 10월에는 ‘국화 전시회’를, 11월에는 ‘시화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서울뉴스 / 이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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