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겹경사
admin
발행일 2006.08.17. 00:00
요즘 서울대공원은 국제적인 희귀동물들이 잇따라 번식에 성공하면서 겹경사를 맞고 있다. 천연기념물 202호인 두루미는 우리나라의 사라져 가는 대표적인 멸종위기종. 서울대공원은 큰물새장 내부에 나무식재와 인공폭포, 분수대등을 만들고 생태에 알맞는 습지를 조성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 그 결과 2002년부터 매년 1~6마리가 번식에 성공해 모두 32마리의 두루미가 부화하는 성공사례를 만들어냈다. 한국표범의 경우 작년 6월 중국에서 들여온 한 쌍의 한국표범이 올해 4월 29일 2마리의 새끼를 출산해 33년만의 경사로 기록되는 등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국표범은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공원에 4마리만이 생존하고 있는 멸종위기종이다 이외에 새로 태어난 대표적인 희귀동물로는 사자 6마리, 삵 9마리, 한국호랑이 3마리, 유럽불곰 2마리, 퓨마 4마리 등이다. 한편 한국 토종동물의 종 번식과 출산 후 야생으로의 복원계획을 세우고 있는 서울대공원에서는 지난 4월 중국으로부터 10마리의 한국토종여우(붉은여우)를 들여와 현재 특별전시장(번식장)에서 유전자 분석을 마치고 본격적인 여우증식 및 복원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하이서울뉴스 / 김현아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