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외교관 되어 볼까?

발행일 2012.01.26. 00:00

수정일 2012.01.26. 00:00

[서울시 하이서울뉴스]지난 16일, 한국청소년미래리더연합 서울인천경기본부 20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외교통상부의 역사 및 외교관 체험을 하기 위해 외교통상부 외교사료관의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교 보충 수업이 끝나자마자 바로 외교사료관으로 달려온 학생들은 외교통상부 외교사료관의 견학프로그램에 상당한 호기심을 갖고 있었고, 매우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외교통상부의 견학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외교관이란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외교관 업무 체험을 하면서 잠시나마 외교관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렇게 다양한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방학을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어서 매우 좋아요’"

"지난 국회 견학과는 다르게 이번 외교통상부 외교사료관의 견학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부분도 있어서 지루하지도 않아서 좋았어요. 외교통상부의 홍보영상들을 보면서 외교통상부가 우리나라의 외교를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었어요. 또한 외교사 전시실을 관람하면서 옛 외교문서나 외교 활동들에 대해서 알 수 있어 흥미로웠고, 다음 외교통상부 견학도 참가하고 싶어요"

이번 외교통상부 외교사료관 견학프로그램을 기획한 최창영 회장(19)의 이야기다.

"외교통상부 외교사료관 견학이 평일이고 또 월요일이라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것 같지 않아서 20명만 신청했었는데 예상 외로 참가를 희망하는 회원들이 많아 놀랐습니다. 참가하고 싶어했던 학생들을 전부 참가시키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2월에는 외교통상부 외교사료관 견학프로그램과 더불어 외교통상부 외교관과의 만남 프로그램도 꼭 신청해서 모두 함께 체험 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한국청소년미래리더연합는 1월 30일 헌법재판소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2월에는 단체 전국총회 및 캠프, 다양한 견학프로그램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