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거리 풍성한 한강에서 여름 더위 식히자
admin
발행일 2006.08.03. 00:00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8월. 장거리 여행이 버거운 시민들은 한강으로 가보자.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 잔디마당에서는 한 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2006 한강사랑 레포츠페스티벌’이 4일까지 계속된다. 한강 상공에 떠서 서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열기구체험을 비롯해, 그물처럼 짜인 스프링으로 캔버스천을 연결해 만든 기구 위에서 공중으로 나는 재미를 만끽하는 번지 트램폴린, 두 개로 갈라진 발판위에 두발을 올리고 선자세로 좌우 발판을 움직이면서 양손으로 핸들을 잡아 방향을 조종하는 스타보드, 이밖에 에스보드, 전자자석다트, 프리라인보드 등 이색레포츠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에는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다. 한강 머드체험, 서핑보드와 에어바운스로 이루어진 레포츠 놀이마당, 레포츠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프로그램 뿐 아니라 어린이 태권도 시범, 우슈 퍼포먼스, 브라질 무예인 까뽀에라가 등 무술시범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부대행사로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스포츠댄스, 밸리댄스 공연 등도 마련된다. 열기구체험, 물 축구대회 참가자는 7월31일까지 홈페이지 접수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한강 물축구대회는 올해도 열려 시민들에게 축구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과 성인부문, 어린이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상장과 부상(한강 유람선 티켓)이 수여된다. 열기구 체험은 1일 60명씩 한강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현장접수도 매일 60명씩 받는다. 한강 위로 높이 올라가 서울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열기구 체험은 한 번에 3~4명이 타며, 시간은 5~10분 정도 소요된다.
2일 개막식에 참여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한강 페스티벌은 다양한 수상 스포츠와 레포츠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시민들이 나와서 즐기면 좋을 것”이라며 “앞으로 한강을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레저공간으로 본격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6 한강 레포츠페스티벌 행사는 오후 2시~8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문의 한강페스티벌 홈페이지(hangangfest.seoul.go.kr), ☎ 337-1621 |
하이서울뉴스 / 김현아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