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희ㆍ혜화고가도로 철거
admin
발행일 2008.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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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67년 광희사거리에 설치된 광희고가도로와 71년 혜화동로타리에 설치된 혜화고가도로를 철거한다. 시는 노후화되어 안전상태가 급속히 저감되고 도심미관을 저해하던 두 고가도로를 도시환경 및 도심 재창조 프로젝트 등의 여건 변화를 고려, 동대문~남산 등과 연결하는 경관축 조성과 대학로지역 특성화 발전을 위해 철거하고 평면 교차로를 조성한다. 철거공사는 도심교통과 시민불편을 감안하여 교통량이 적은 여름방학기간에 이뤄지며, 이달 말과 8월초부터 광희고가도로와 혜화고가도로에 대한 철거 작업을 각각 시작할 예정이다. 고가철거 이후 광희교차로는 현재의 5지교차로를 4지교차로로 개선하고 퇴계로의 차로를 1개차로가 늘어나 7개 차로로 개선하며, 혜화교차로는 교차로 주변 동소문로의 차로를 1개 늘려 8개 차로로 하는 한편 동소문로와 창경궁길에는 버스전용중앙차로를 설치하고 교차로에 인접한 버스정류장을 설치한다. 이와 관련 시는 광희고가차도 철거 및 교통개선공사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10월 30일까지 광희고가차도를 전면통제하고 교차로 등 고가하부도로를 부분 통제한다.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통행 시민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시 관계자는 동서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종로, 을지로 및 청계천을, 남북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동호로를 경유하여 훈련원로 또는 다산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 3708-2397, 2398 (도기기반시설본부 교량안전부) 하이서울뉴스/변효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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