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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서울대공원은 놀이공원과 동물원 이상의 새롭고 신기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손님맞이 채비를
끝냈다. ‘별자리 체험교실’, ‘애니멀 썸머교실’등 생생한 현장학습 프로그램이 가득한 서울대공원에서 신나고 즐거운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어보자.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에서 7월14일부터 선착순 모집이므로 서둘러
계획을 세우는 게 좋겠다.
별헤는 동물원 ‘별자리 체험교실’
7월15일부터 시작되는 동물원
별밤축제 기간 중에는 ‘별자리 체험교실’이 열린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별자리 및 천체관측에 대한 교육, 나만의 별자리 조견판 만들기,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여름 별자리 관측하기 등 아름다운 별들의
세상을 관측하고 별자리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는 기회이다. 교육비는 6천원. 문의 500-7244.
동물과
함께 하는 ‘애니멀 썸머스쿨’
동물신체탐험 ‘동물들이 남긴 발자국과 똥’ 프로그램에서는 찰흙과
석고가루를 이용해 동물들의 발자국을 직접 떠 보기도 하고 찍혀 있는 야생동물들의 발자국을 보면서 초식, 육식, 잡식동물 발자국의
특징을 배운 후 어떤 동물인지 맞춰 본다. 또 동물의 똥을 통해 먹이에 따라 달라지는 똥의 모양에 대해 배우고, 똥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동물생태연구 ‘호주의 신기한 동물’ 프로그램에서는 호주의 특이한 동물들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뜀뛰기 선수인 캥거루와 왈라루, 왈라비를 관찰해 보고 먹이도 주면서 함께 사진도 찍어 볼 예정이며 공룡의
후예라고 불리우는 날지 못하는 새 화식조와 에뮤의 예쁜 알도 관찰해 본다. 초등학생 1~6학년 대상이며 교육비는 5천원. 문의
500-7177.
나도 생태탐험가! ‘식물체험교실’
움직이는 식물
‘신경초’를 비롯해 식물원 내 신기한 식물들을 직접 만져 보거나 관찰할 수 있으며 나무껍질의 촉감을 이용해 내 나무 찾기,
눈을 감고 나무와 꽃의 향기를 맡아보기, 청진기로 전해오는 나무의 수액소리 듣기와 같이 오감(五感)을 통해 신비한 식물의 세계를
탐험하는 시간이다. 또 모듬별로 진행되는 자연 속 보물찾기와 생태편지쓰기는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7월24일부터 8월28일까지 실시되며 교육비는 5천원. 문의 500-7862.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특별강연’
동물원 계곡에 서식하는 반딧불이의
조속한 복원을 위해 7월15일과 8월31일 2회에 걸쳐 ‘반딧불이 방사행사’를 실시하며, 전문과학자가 들려주는 ‘한여름밤
반딧불이 특별강연’은 곤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준다. 문의 500-7782.
‘장수풍뎅이 퍼레이드와 유충체험’
서울대공원 곤충관(2층
곤충체험관)에서는 곤충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장수풍뎅이를 만져보고 관찰 할 수 있는 '장수풍뎅이 퍼레이드와
유충체험'을 개최한다. 학년,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접수해 참여할 수 있다. 문의 500-77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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