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ㆍT-money 카드로 공영주차장 요금 결제

admin

발행일 2008.02.28. 00:00

수정일 2008.02.28. 00:00

조회 5,482


공영주차장 지능화사업, 강북권 시작해 2010년까지 강남권까지 확대

3월부터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신용카드나 T-money 등 선ㆍ후불 교통카드로 결제할 수 있고, 현금영수증도 발급 받을 수 있다.

서울시의 ‘공영주차장 지능화(ITS) 사업’이 1월 완료되고, 2월 한 달 시험기간을 거쳐 3월1일부터 카드결제를 본격 시행하게 된 것이다. 공영주차장 카드결제는 일단 강북권 공영주차장 51곳에서 실시되고, 2010년까지 강남권 공영주차장까지 확대해 이용이 편리한 주차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공영주차장 지능화(ITS) 사업에 따라 용산주차빌딩을 비롯, 중ㆍ소형 노외주차장(도로이외의 장소)은 주차요금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또한 도로에 설치된 노상주차장이나 주차면 30면 이하의 소규모 주차장에서는 주차관리원들이 PDA 단말기(개인휴대용정보단말기)를 이용해 입ㆍ출차를 확인하고, 이용자들은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로 주차요금을 낼 수 있으며, 현금으로 결제할 때에는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주차장에서 사용하는 PDA 단말기는 현금결제는 물론 신용카드와 T-money 등 선ㆍ후불 교통카드 결제, 현금영수증 발급 등 모든 수단의 결제가 가능한 국내에서 유일한 단말기이다. 이는 서울시와 주차장 수탁업체가 ‘공영주차장 지능화(ITS) 사업’을 위해 개발한 것으로 벌써 다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서울시는 주차관리 통합센터를 상반기까지 구축해 단계적으로 홈페이지, 교통방송, VMS(도로정보표지), 네비게이션 등을 통해 주차장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적당한 주차장소를 빨리 찾게 돼 운전자의 부담이 줄어들고, 교통량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능형 주차시스템의 도입으로 시민고객들의 주차요금 납부가 편리해지고, 주차요금 관리의 투명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차장에서 카드결제를 거부하는 경우에 대비해 시민신고제를 도입, 시민평가제와 성과인센티브제 등 상시평가제를 도입했고, 주차장 수탁자가 수익적 측면만 고려하지 않고 경차할인, 환승할인 등 시민편의 위주로 운영하도록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주차관리 시민평가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 시민평가위원회는 매년 주차관리 운영실태 등 객관적인 지표에 의한 평가를 실시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며, 시민고객 중심의 평가방법을 도입해 지속적인 주차관리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공영주차장 지능화(ITS) 사업은

PDA 보급 확대와 대중교통수단에서의 카드사용이 상용화됨에 따라 종전의 현금 중심의 주차요금 결제에서 PDA와 카드결제 중심으로 전환해 이용자들의 주차요금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뿐 아니라 주차장 관리 이미지도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서울시는 IT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주차관리 모델을 개발하고 장기적인 추진전략을 단계적으로 실현함으로써 서울시 교통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되었다.

문의 6321-4279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주차계획담당관)


하이서울뉴스/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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