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용강ㆍ종로 옥인 시범아파트 자리 녹지공간 된다
admin
발행일 2008.02.21. 00:00
도시의 훼손된 자연경관 복원하는 획기적 조치 한강과 인왕산을 가로 막고 있는 마포구 용강시범아파트와 종로구 옥인시범아파트가 철거되고, 녹지공간으로 조성된다. 두 시범아파트는 1971년 건축돼 37년간 한강과 인왕산을 답답한 모습으로 가로 막고 있었는데, 이번 조치로 마포구 용강동 일대에서는 한강의 모습을, 옥인동 일대에서는 인왕산의 옛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1994년 남산외인아파트가 철거 후 공원으로 조성된 것에 이어, 이번의 녹지 결정은 도시의 훼손된 자연 경관 복원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라고 할 수 있다. 20일 개최된 서울시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 노후 아파트 철거 후 녹지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안이 한강르네상스사업 등과 연계된 토지이용계획에 따라 일부 조정이 가능하도록 조건을 부여해 가결되었다. 이에 따라 2개소에 녹지 조성사업을 착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도시계획시설(녹지)로 결정된 마포구 용강동 지역은 면적이 2,811㎡(7동)이며, 옥인동 지역은 9,833㎡(11동)의 면적에 달한다. 이 사업은 올해 안에 사업계획을 수리해 토지 및 건물 등의 보상절차를 거친 후 녹지로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 6360-4791 (서울시 도시계획국 시설계획과), |
하이서울뉴스/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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