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비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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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11.26. 00:00
소각열 이용증가 통해 지역난방열 생산원가 절감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에서 운영중인 지역난방 요금은 11월1일분부터 8.78% 인하된다. 서울시는 열병합발전소 운영효율의 지속적인 개선과 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 확대에 따른 소각열이 늘어나 도시가스사용량이 줄어드는 등 지역난방열 생산원가를 절감했다. 따라서 양천구 소재 목동열병합발전소 및 노원구 소재 노원열병합발전소 등 2개 열병합발전소에서 공급하는 난방비(지역난방 열요금)를 인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요금인하로 주택용 난방비는 메가칼로리(Mcal)당 74.51원에서 67.96원으로, 업무용 난방비는 110.24원에서 100.56원으로 8.78%가 인하된다. 따라서 가구당 연간 평균 4만8천원(전용면적 85㎡ 아파트의 경우 연간 평균 6만9천원)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서울지역의 지역난방은 서울시(SH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가 운영하는 목동·노원열병합발전소가 20만 5천세대(양천, 노원 등 6개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0만 8천세대(강남, 마포 등 6개구)에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양천 및 노원열병합발전소에서 공급하는 지역난방열은 전체 열 생산량의 약 92%를 도시가스에 의존하는 구조였다. 따라서 저렴하고 다양한(발전폐열, LFG 등) 연료 사용구조를 가지고 있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타 사업자보다 요금이 높았으나 이번 난방비 인하로 비슷한 수준이 되었다. 하지만 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 확대에 따른 소각열이 늘었어도 아직 열생산량의 86%를 도시가스에 의존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유가에 연동한 지역난방요금의 변동을 피할 수 없는 형편이다. 이에 시는 지속적으로 집단에너지공급사업의 운영 효율화를 통해 지역난방 요금을 철저히 관리해 시민고객의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뉴타운 등 도시개발지구에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집단에너지공급 활성화를 위해 도시개발지구의 토지이용계획 수립시 집단에너지공급 기반시설 설치부지를 확보하는 등 집단에너지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문의 ☎ 6321-4053 (서울시 맑은서울추진본부 맑은서울에너지과) 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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