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서 문화공연 누리세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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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종묘 국악정 공연을 비롯 상ㆍ하반기 총 24회 개최 문화가 있는 주말은 즐거움이 배가 된다. 특히 티켓을 구입 또는 예약해야하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집 가까운 야외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을 보는 재미는 무언가 덤으로 얻은 듯 뿌듯함 마저 느끼게 한다. 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24회에 걸쳐 ‘서울시민문화 한마당’을 실시한다. 문화 한마당 행사는 종묘 국악정, 주택가내 쌈지공원, 근린공원, 중랑천 둔치, 암사동 선사유원지, 한강 뚝섬지구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과 서울의 역사, 문화가 살아있는 곳, 또 문화소외지역 등을 공연 주최가 직접 찾아가 소규모로 진행하는 행사이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어울림 한마당, 우리축구의 독일 월드컵에서 승리를 기원하는 음악회, 포크 가수 콘서트, 젊은이를 위한 힙합ㆍ댄스페스티벌,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영화, 재즈 콘서트, 팝스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하였다. 올해 행사 진행과 관련 서울시 문화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이웃에게 문화 향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주 5일 근무제와 초ㆍ중ㆍ고등학교의 격주 휴무에 따른 건전한 여가 생활을 도모하고자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민의 ‘생활속에서 문화 향유’를 목적으로 지난 200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서울시민문화한마당은 상반기 (5월~7월)와 하반기(8월~10월)에 각각 12회씩 진행한다. 서울시는 또 행사의 질 향상을 위해 상반기에는 MBC프로덕션과 하반기에는 코리아나매니지먼트를 운영단체로 지정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 2005년 총 23회 개최한 시민문화한마당에는 24만명의 시민이 관람한 바 있다. (문의: 서울시 문화과 ☎02-3707-9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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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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