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어린이집이 생깁니다!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1.08.29. 00:00
맞벌이 부모 등 일시적으로 아이 맡길 곳 없을 때 이용할 수 있어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부부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갑자기 야근 또는 집안 경조사로 급하게 아이를 맡길 곳을 찾아봤을 것이다. 하지만 내 아이를 맡길만한 믿을만한 곳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 하지만 이제는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 서울시에서 심야시간대에도 아이를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24시간 어린이집을 시범 운영하기 때문이다.
'365 열린어린이집'이란 이름으로 시작되는 이곳은 서울시에서 기존 및 신축 예정 어린이집 5곳을 지정하여 리모델링 및 신축공사를 마쳤으며 ▴관악구 성현햇살어린이집 ▴마포구 열린어린이집 ▴양천구 양천구청직장어린이집 ▴광진구 아이들세상어린이집은 9월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노원구 상계5동어린이집은 10월 초에 시작한다.
6개월 이상 만5세 이하 영유아 대상, 1회 3시간~24시간 이용 가능
‘365 열린어린이집’의 이용 대상은 6개월 이상 만5세 이하의 영유아를 둔 부모로 서울에 주소를 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시범 운영 시설의 운영시간은 24시간으로, 1회에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3시간 이상 24시간 이내이며 월 10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1회 24시간을 연속 이용할 경우엔 최대 6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부모의 장기입원 등과 같이 사유가 분명하고 대체보육이 어려운 경우에는 최대한 이용기간을 연장해 줄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3,000원, 24시간 연속 이용은 5만원이며 별도 이용료인 식비는 1식에 1,000원이다.
예약제 운영, 8월 30일부터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에서 신청 가능
'365 열린어린이집'은 예약제를 원칙으로 하며 8월 30일부터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http://iseoul.seoul.go.kr)내 보육서비스 예약(365열린어린이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은 이용하기 2일 전부터 가능(공휴일 제외)하며 신청하려는 영유아의 부모는 우선 서울시 보육포털 서비스에 로그인을 하고 아동의 정보 입력 및 이용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어린이집에서 접수 내역을 확인한 후 영유아 부모와 상담을 통해 최종 이용 여부가 결정되는데 부모의 취미생활, 여가활동을 위한 상시적 이용은 제한되며, 최종 이용이 결정된 영유아의 부모는 해당 어린이집 계좌로 이용요금을 납부하면 된다. 입금이 확인된 시설에서는 예약완료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게 된다.
황요한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365 열린어린이집은 핵가족 시대 긴급‧일시 보육 수요에 대응하고자 운영하는 것”이라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365 열린어린이집" 운영 현황
자치구명 | 시설명 | 소재지 | 시설연락처 |
관악구 | 성현햇살어린이집 | 관악구 봉천동 40-12 (성현동) | 878-6633 |
마포구 | 열린어린이집 | 마포구 성산1동 49-9 | 323-0821 |
양천구 | 양천구직장어린이집 | 양천국 신정동 322-11 해누리타운 1층 | 2061-0665 |
광진구 | 아이들세상어린이집 | 광진구 중곡동 150-236 | 3436-4611 |
노원구 | 사예5동어린이집 | 노원구 상계동 439-18, 20 | 10월 중 개원 |
문의 : 보육담당관 ☎02)3707-9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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