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상관광콜택시, 10월11일 새길을 연다
admin
발행일 2007.09.17. 00:00
11월부터 잠실 선착장~ 여의나루역 구간까지 확대 한강에 수상관광 콜택시가 다음달 11일부터 운행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지난 9월8일 여의도~잠실 구간에 1차 시험운행을 가졌고, 선박검사 및 노선점검, 안정성 등을 확인한 후, 오는 10월11일 본격 운행할 예정이다. 수상관광콜택시는 출ㆍ퇴근 시 시민고객 편의를 위해 10월에 한해 뚝섬유원지역~여의나루역 구간을 10~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11월 이후부터는 잠실 선착장~ 여의나루역 구간까지 확대한다. 요금은 5천원. 단, 관광용으로 이용 시에는 거리별 요금 산정기준에 따라 5천원~6만원 수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상택시는 잠실선착장, 뚝섬유원지역, 이촌거북선나루터, 여의나루역, 선유도, 망원 등 한강변에 마련된 11개의 승강장을 오가며, 콜센터를 통해 운영된다. 앞으로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승강장을 2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승차를 원하는 시민은 인터넷(www.pleasantseoul.com)이나 전화(783-3315)로 원하는 시간과 날짜를 예약하면 된다. 이번에 도입한 수상관광 콜택시 10대는 8인승으로 190마력의 엔진 2대가 장착된 쌍동선이며, 여의도에서 잠실 구간까지 16km구간을 14분에 주파할 만큼 빠르다. 또한 일반보트에 비해 흔들림이 적어 승차감이 좋으며, 시민고객이 한강을 관광하면서 이용하기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0월 수상관광콜택시 본격운행이 시작되면, 단순히 유람선으로 한정된 구간을 관광하던 것에서 벗어나 한강 구석구석을 자유롭게 개별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강사업본부는 수상관광콜택시의 사업자로 (주)즐거운 서울을 선정하고, 디자인, 운행장비, 콜센터, 도선장 등 시민고객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본부는 이번 수상 콜택시 운영으로 출ㆍ퇴근 시 올림픽대로 등 교통체증으로 불편한 한강 주변 회사원들이 저렴한 요금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어 새로운 출ㆍ퇴근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문의 783-3315 (주)즐거운 서울(김정호), www.pleasantseoul.com | ||
하이서울뉴스/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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