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admin

발행일 2007.08.09. 00:00

수정일 2007.08.09. 00:00

조회 1,947

8월 11일 00시부터 전면통제하고 철거 후 평면 교차로로 조성

38년간 서울 시민과 함께했던 신설 고가도로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신설 고가도로는 청계천 황학교 북단과 동대문구 신설동 대광고를 잇는 도로로 1969년 4월 준공되었다.

서울시는 전문기관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교각, 슬라브 등 주요 부재에 결함이 있어 신설 고가도로를 철거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장 487m에 폭 11.5m 규모인 신설고가는 2004년 정밀 안전 진단결과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D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따라서 신설고가는 현재 일부차량의 사용이 제한(총중량 9톤, 화물차 4.5톤, 높이 3m이상)된 상태다.

철거는 8월 11일 00시 전면통제 후 시행되고, 철거된 이후에는 평면 교차로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평면교차로 조성시 왕산로 7차로를 8~9차로로, 난계로 4차로를 6~7차로로 확장하고, 청계8가에서 성북구청 방향 진행시 교차로의 좌회전 신호도 없애기로 했다.

대신 유턴 및 P턴토록 하고 신호현시의 주기를 줄여 차량소통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철거 및 조성은 10월 말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문의 ☎ 02-3708-2398 (서울시 건설안전본부 교량관리부)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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