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간에 도착하는 버스, ‘정시성’ 높아진다
admin
발행일 2007.08.06. 00:00
시내버스 정류장에 버스 도착시간 알려주는 안내시스템 설치 버스운행 관리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버스정류장에 도착정보 안내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시민고객의 시내버스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정류장에 버스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버스정보 안내시스템(SABIS : Seoul Advanced Bus Information System)’을 설치한다. 버스정보 안내시스템은 정류장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버스 노선별 도착예정시간, 현재 버스의 위치, 막차시간, 돌발적인 사고 등의 정보를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알려주는 것으로, 올해 6곳의 시범설치를 거쳐 설치 장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7월에 도봉·미아로의 삼선교, 도봉구민회관, 성산로의 연대앞, 천호대로의 장한평역, 군자교 입구 등 중앙버스 전용차로 정류소 6곳에 버스도착정보 안내단말기를 시범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심야시간대에 시민들이 무작정 버스를 기다리던 불편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류소에서 기다리는 버스가 막차인지 여부가 안내되고 막차버스가 현재 어디쯤 운행 중인지, 운행이 종료되었는지 등의 정보를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막차 운행정보 제공으로 심야시간대 무작정 기다리는 불편 사라져 맞춤형 버스도착시간 안내 서비스도 가능해졌다.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으려면 인터넷(http://bus.seoul.go.kr)을 통해 서비스 정보를 받고자 하는 정류소와 노선버스, 핸드폰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등록 후 1577-0287로 전화해 버스운행정보 제공을 신청하면, 원하는 맞춤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ARS 처리용량도 확대해 ARS 이용수요가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에도 정보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했고, 마이버스 기능을 통해 서비스 이용 시간을 단축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런가 하면 버스운행관리 시스템의 미비점과 불편사항을 보완해 나가기 위해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ARS 모니터링을 8월 20일까지 실시한다. 모니터링 방법은 출·퇴근시 이용하는 정류소에서 ARS, 핸드폰을 통하여 안내되는 버스운행 정보와 실제 버스운행을 비교 평가하는 방법으로 시행되며, 성능테스트 입력용 사이트를 개설·운영한다. 한편, 이같은 정보 서비스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진 것은 서울시가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의 성능·개선에 힘쓴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BMS는 위성을 통해 수집된 차량의 위치, 운행속도, 도착 정류소 등의 정보를 버스종합사령실을 거쳐 시민 및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 시는 BMS 도입 초기에 드러난 시스템 불완전 등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2006년 7월부터 정류소 시설물의 전수조사 실시, 버스 인허가 업무 전산화 및 처리절차 개선을 위한 운송관리지원시스템의 구축, BMS 유지관리 용역 및 ARS 용량 증설사업 추진, BMS 기능 개선을 위한 TFT 운영 등 성능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 문의 : 서울시 교통시설과 ☎ 3707-8795 | ||
하이서울뉴스/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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