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 만개한 서울, 공원마다 화려한 축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3.27. 00:00
생명의 신비 가르쳐주는 봄 꽃들을 만나 보세요 봄 햇살이 따사로워지면서 서울의 빛깔이 생명을 머금고 있다. 나뭇가지마다 물이 오르고 한강변 따라 노란 개나리들이 재잘대듯 꽃망울을 터뜨리더니, 어느 한켠 수줍은 듯 피어난 야생화가 배시시 웃고 있다. 메마르고 차가웠던 흙을 뚫고 새싹을 움틔우며 봄은 그렇게 생명의 신비로움을 가르쳐준다. 생명의 빛깔로 생동감 넘치는 서울의 공원들은 여느 때보다 더욱 다채로운 4월 봄맞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우선, 화려한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공원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숲 ‘어린이 자연관찰교실’, 남산 ‘식물교실’, 여의도공원 ‘생태숲 관찰교실’, 보라매공원, 양재 시민의 숲과, 남양주 사능수목학습원에서 개최되는 ‘자연과 놀자’, 월드컵공원 ‘하늘교실’, 길동생태공원 ‘야생화 관찰교실’과 각종 ‘생태학교’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풀피리 문화교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등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도 많아 또 4월부터 새롭게 진행되는 행사도 여럿 있다. 서울숲 ‘풀피리 문화교실’은 풀피리 배우기, 자연물로 모빌 만들기, 풀빛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자연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단체인 ‘풀빛문화연대’와 함께 진행한다. 또 환경 애니메이션 시청 및 다양한 환경실험·실습으로 진행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시민단체 환경보전협회가 공동 진행한다. 서울숲 곤충식물원에서 개최되는 세계나비 전시회에서는 세계의 나비 235종 3,300 개체를 볼 수 있으며, 습지생태원에서는 국내에 서식하는 수서곤충 16종 200 개체를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모산(강남구), 앵봉산(은평구), 호암산(금천구), 청계산(서울대공원)에서 월 2~16회씩 진행되는 숲속 여행 프로그램도 4월부터 시작된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san.seoul.go.kr)를 이용하면 된다. 문의 : 서울시 푸른도시국 공원과 ☎ 02)3707-9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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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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