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청계 관광특구 지정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3.27. 00:00
고궁, 인사동, 대학로와 연계관광 가능해져 청계천과 인접한 종로구 서린동~창신동 구간이 지난 22일 ‘종로청계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이로써 서울시에는 이번에 지정된 종로청계 관광특구를 포함 이태원 관광특구, 명동·남대문·북창동 관광특구,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까지 모두 4개의 관광특구가 있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종로청계 관광특구는 광화문 빌딩부터 숭인동 사거리간 종로와 청계천변 사이 16만3천여평으로, 이곳은 의류, 신발, ·전기전자, 귀금속, 휘장, 문구, 대형 재래시장 등 다양한 업종이 구역별로 특화돼 쇼핑관광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다. 광화문 열린시민마당과 청계광장, 관철동 피아노거리에서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연중 문화예술 공연이 상시 열리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600년 수도서울의 역사성을 대표하는 고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등), 인사동 문화지구, 대학로 문화지구와 가까워 해당 지역과의 연계관광이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종로청계 관광특구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지역과 가까워 이들 지역과 연계관광이 이뤄지면 지역경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관광진흥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서울시는 종로청계 관광특구 발전협의회와 함께 관철동 젊음의 거리, 관수동 휘장상가, 세운상가로 유명한 장사동 종로전자타운, 예지동 귀금속 거리, 종로5가 광장시장, 종로6가 동대문종합시장 등 구역별로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와 종로구는 청계천 일대 관광특구 지정에 앞서 관철동 삼일교 앞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하는 한편 청계천로 2곳에 간이 화장실을 설치하고, 주변 재래시장 화장실 13곳을 전면 개·보수 하는 등 관광특구 기반시설을 조성해왔다.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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