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스 교통분과위원회 개최

admin

발행일 2007.06.13. 00:00

수정일 2007.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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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4일~15일, 150여명의 국내외 교통관계인 참석

6월14일(목) 오전 9시, 메트로폴리스 교통분과위원회 본회의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돼 15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교통분과위원회는 ‘도시교통 발전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을 주제로 150여명의 국내외 교통관계인이 참석한다.

세계 대도시의 경제발전, 환경보존, 삶의 질 향상 등 공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메트로폴리스(Metropolis)에는 6개 분과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서울 교통분과위 회의는 지난 2005년 서울시가 교통분과위 부의장 도시로 피선되면서 개최도시로 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11일~12일 교통관리 전략에 대한 세미나에 이은 14일~15일 본회의에서는 이동성 확보를 위한 재원조달 방안에 대한 방콕, 몬트리올, 테헤란 등 각 도시의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해외 80명, 국내 70명 등 총 150여명의 국내외 교통관계인이 참석한 본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준 높은 토론과 교류의 장이 될 이번 회의에서 지구 환경을 위한 교통정책의 비전을 찾고, 서울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2004년 7월, 서울대중교통개편의 모델이 된 브라질 쿠리치바시의 카를로스 베토 리샤(Carlos Beto Richa)시장이 기조연설에 나섰다. 카를로스 베토 리샤 시장은 “대도시에서 교통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조달은 가능한 연방정부가 부담해야 하고, 만약 지자체가 많은 비용이 드는 시스템을 채택한다면 공공분야와 사적 분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콩, 테헤란, 몬트리올 등 각 도시의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에 관한 사례 발표

14일 오후 2시부터는 ‘도로와 대중교통의 인프라 구축에 관한 각 도시의 우수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방콕은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재정조달 사례로, 현재 방콕에서 실행된 공항철도, 방콕 BRT, 철도시스템(BTS) 등의 교통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개요와 투자비용, 투자재원 등을 설명한다. 몬트리올은 대중교통 재원조달 사례로, 몬트리올의 대중교통 재원조달에 관한 대략적인 내용과 민관파트너십을 포함, 도로관련 재정조달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토론한다.

테헤란은 대중교통지향형 개발사례로, 대중교통 지향형 개발의 중요성을 개발지역, 주변지역, 거주민의 이동성 확보 측면에서 토론한다. 홍콩은 도시철도사업에 있어서의 민관파트너십으로서, 홍콩의 도시철도시스템(MTR)을 확장하기 위해 이용된 차별화된 재정조달 기법에 대해 토론한다.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는 도시 교통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재원과 조달 방안 등에 대해 관계 공무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논의한다. 또, 15일 토론회에서는 POSCO건설이 ‘민관파트너십을 통한 재정조달 방안’이라는 주제로 2012년 완공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우이-신설 도시철도(경전철)의 민간사업자로 참여하게 된 배경을 발표한다.

■ 문의 6321-4209 (서울시 교통계획과)

하이서울뉴스/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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