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 미술창작 공간으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2.21. 00:00
침출수처리장 유휴공간에 창작 스튜디오 및 전시장, 조각장 갖추고 4월 초 개관
서울시는 난지도 내의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사이에 위치한 침출수처리장 관리동의 유휴공간인 1층 변전실의 일부와 MCC실, 2층 탈수기계실과 실험실 등 355평의 공간에 17개의 미술창작 스튜디오를 설치하여 미술가들의 창작 연습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지면적 4,500평, 건물 연면적 2,888평 규모의 난지도 침출수 처리장은 난지도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를 수집·처리하기 위해 2001년 10월부터 운영해 온 시설. 서울시는 침출수처리장의 기능 유지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을 유지하면서, 활용 가능한 유휴 시설공간에 미술창작 스튜디오를 조성하고 있으며, 오는 3월 말 완공하여 4월 초 개관할 예정이다. 미술창작 공간에는 창작 스튜디오 및 전시장, 조각장이 설치된다. 미술창작 스튜디오는 서울시립미술관이 운영을 맡을 예정이며, 운영 성과를 분석하여 추후 침출수처리장의 약품동(109평)까지 미술창작 공간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2.22~3.17까지 미술창작 스튜디오에 입주하여 활동할 미술작가 공개 모집
4월 초 개관을 앞두고 서울시는 미술창작 스튜디오에 입주하여 창작 활동을 할 미술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40세 이하의 젊은 미술가들을 위주로 입주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대상자는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17일
발표한다. 지원을 원하는 미술가는 2월 22일부터 3월 7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2124-8928)으로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입주 신청 관련 안내 사항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seoulmoa.seoul.go.kr)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미술 작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된 작업 공간 마련과, 작가들 간의 원활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미술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서울시가 직접 지원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다양한 미술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의 예술체험 공간 역할도 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의 : 서울시 문화국 문화과 ☎ 02)3707-9417 | ||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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