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동대문구 연결 다리 만든다
admin
발행일 2007.04.03. 00:00
연장 393m규모의 엑스트라도즈 특수교량 설치 중랑구 면목동과 동대문구 휘경동을 잇는 연결다리가 생긴다. 겸재교라고 이름 붙여진 이 다리는 4월 실시설계 후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 완공은 2011년을 목표로 잡고 있다. 위치는 중랑교와 장안교 사이로 연장 393m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된다. 시는 주변 경관과의 조화, 도시미관을 감안하여 이 다리를 특수교량인 엑스트라도즈교(Extradosed Bridge)로 설치한다고 전했다. 현재 동대문 장안삼거리와 중랑구 사가정역을 잇는 도로와 중랑구 면목동과 구리시를 잇는 곳에는 왕복 6차로 사가정길 확장공사와 용마터널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로 인해 망우로·사가정길·동2로·한천로 등 주변의 교통량이 많아진 상태. 사가정길 확장과 더불어 겸재교가 개통되면 교통량 분산과 이동성이 향상돼 두 구간의 교통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동대문구와 중랑구 주민들의 교류에도 교량 설치가 한몫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중랑천을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도를 넓게 조성하고 교량과 중랑천 고수부지도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낙후된 구로역 광장, 시민의 휴식처로 재탄생 한편, 서울시는 구로역 북측광장에 교통광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구로역은 지하철 1호선의 인천선과 수원선이 만나는 교통의 요충지로 인근에 구로 기계공구 상가 및 예식장 등이 있어 통과하는 이용객들이 1일 평균 51,998명에 이른다. 현재 광장 조성에 앞서 보상 문제는 마무리 된 상태. 공사는 4월 초 착공하여 올해 10월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공사가 마무리 되면 노점상과 무허가 상업시설이 난무해 있는 구로역 광장이 바닥분수와 나무그늘 등이 있는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처로 탈바꿈된다. 시 관계자는 “만남과 문화가 있는 화합의 광장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이들에게 “공사로 인한 불편에 대해서는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02-3707-8535~6 (건설기획국 도로계획과) |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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