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비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 이용률 높인다
admin
발행일 2007.04.02. 00:00
신·재생 에너지 랜드마크 조성…에너지 정보센터 역할 담당 이제는 ‘친환경’이 도시 경쟁력! 서울시가 환경친화적인 신·재생 에너지 활용에 적극 나선다. 우선 공공부문에서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추진하기 위해 월드컵 공원 및 인근 지역에 서울시 신·재생 에너지 랜드마크인 ‘에너지 제로 하우스’를 조성한다.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등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2009년까지 건립해 에너지 정보센터로서의 기능을 갖추도록 할 계획. 2010년경 완공될 서울시 신청사는 우수·중수 재활용, 에어커튼, 고효율 변압기, 옥상녹화 등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설계를 이미 반영했으며 태양광, 태양열, 지열 이용도 검토 중이다. 여기에 이중외피 시스템(Double skin), 건물통합형 태양광 발전(BIPV), 태양광 집광 조명설비(Daylight system)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에너지 자립도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뉴타운 및 마곡지구에도 집단에너지 이용을 권장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입주민의 에너지비용이 절감되도록 한다. 탄천물재생센터 등 4개 물재생센터의 하수열을 활용해 집단에너지 공급 열원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반면, 에너지 소비율은 2010년까지 12%, 2020년까지 15%(2000년 대비) 수준으로 낮춘다. 이를 위해 에너지 절약과 이용 효율화 시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승용차 요일제, 대중교통 환경개선,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교통수요관리 시책과 하이브리드 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 바이오디젤 확대 등 연료 대책을 추진한다. 서울시 신청사·뉴타운에 신·재생 에너지 도입, 민간투자에 인센티브 부여 물재생센터, 정수장, 지하철 차량기지 등을 활용해 민간자본 유치로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민간부문의 신·재생 에너지 투자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지난 1월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서울시에 제안한 공익 태양광발전소 건립이 실제로 추진된다. 공익 태양광발전소는 서울시와 시민단체가 공동 출자하고, 수익금은 공익용도로 사용하게 될 듯. 올 상반기에는 지구단위계획, 도시환경정비사업에 의한 민간 건축물이 건축공사비의 1% 또는 건물 총에너지 사용량의 1% 이상을 신·재생 에너지가 되도록 투자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연간 100억원 규모의 ‘서울시 에너지 기금(가칭)’이 조성된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 친환경 에너지 선언’에서 제시한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종합적 추진을 위해 ‘맑은서울에너지담당관’을 신설한다. 4월 5일 공식출범하는 맑은서울에너지담당관은 올해 안에 ‘서울시 친환경 에너지 기본계획(목표년도 2020년)’을 수립해 에너지 절약, 이용 효율화, 신·재생 에너지 확대 보급,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문의 : 서울시 맑은서울총괄담당관 ☎ 3707-9534
| ||
하이서울뉴스 /이현정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