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 관리방안 종합적인 모색
admin
발행일 2007.03.15. 00:00
빗물을 재활용해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빗물관리 시스템의 본격적인 운영과 관련, ‘빗물관리 워크숍’이 3월27일 서울시청 별관후생동 4층 강당에서 열린다. 경북대 민경석교수의 ‘도시의 물순환 현황 및 개선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한무영 서울대교수, 시정개발연구원 김영란 연구위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이호 연구원의 빗물이용시설, 빗물침투시설, 빗물저류시설 설치 확대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각각 있을 예정이다. 이어 최승일 고려대교수, 이정수 녹색미래사무총장 등이 빗물관리시설 확대에 대한 종합토론을 벌인다. 26일부터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전시회도 빗물 관리 워크숍과 함께 빗물관리시설의 전시회도 열린다. 서울대학교의 빗물연구센터와 녹색미래에서 빗물홍보전시관을 열 계획이고 대림산업등 8개업체는 빗물이용시설전시관을, 코단기업등 6개 업체는 빗물침투시설 전시관을 , SKC등 2개 업체는 빗물여과장치 전시관을, 다불산업 등 4개 업체는 빗물처리 시스템 전시관을 각각 운영한다. 서울시는 천연자원인 빗물을 관리해 향후 10년 내에 세계일류 친환경 물순환 모범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보다 많은 빗물이 토양에 스며들 수 있도록 침투통, 투수성 보도 등 빗물침투시설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건물, 공원 등에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여 조경용수, 청소용수 등으로 활용토록 하며, 계곡 및 상습침수 저지대에 빗물저류시설을 설치하여 호우 시 수해를 경감시키는 등 빗물관리를 추진한다. 이와함께 빗물관리의 기본목표, 추진방향 등을 포함하는 ‘빗물관리 10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설치현장에서 활용할 지침인 ‘빗물관리 시설 설치·관리 매뉴얼’을 작성하여 빗물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
하이서울뉴스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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