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마무리는 공원에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1.24. 00:00

수정일 2005.11.24. 00:00

조회 1,020


트리만들기, 어린이자연관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12월도 어김없이 서울의 공원 프로그램은 계속된다.
바람이 차가워진 탓에 야외활동을 꺼려하는 이들도 있지만, 움추릴수록 추위는 더 찾아오는 법. 오히려 공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분주하게 지내다보면 겨울을 나기가 쉬울 수 있다.

12월은 크리스마스가 끼어있는 만큼 ‘트리만들기’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보라매공원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가족 프로그램을 마련돼 있고, 광화문 열린마당에서는 작년에 이어 즉석 트리 만들기 행사가 펼쳐진다.
트리만들기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싶은 이들에게 더 없이 의미있는 이벤트. 광화문 트리만들기 참가 접수는 행사기간인 12.10~21일 현장에서 이뤄진다.

또 겨울방학을 맞는 어린이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서울숲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자연관찰교실’과 서울숲의 모습을 디카로 담아보는 ‘서울숲 찰칵찰칵’ 교실을 운영한다.
남산공원과 월드컵공원에서도 어린이들이 자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길동에서는 나뭇잎으로 창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장애우를 위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월드컵공원에서는 시설 장애우들을 초청해 ‘장애우 생태학교’를 열 예정이며, 길동공원에서는 ‘민들레 생태학교’란 이름으로 주변의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25일부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통해 예약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선착순 모집.

12월 공원이용프로그램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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