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4호선 이용승객 ‘0.4%’ 감소
admin
발행일 2007.02.09. 00:00
인구 고령화로 무임수송 승객 증가, 운수수입 2.0% 감소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지하철 1~4호선의 2006년도 수송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송인원이 지난해보다 0.4%(일평균 1만4천명) 감소해 일평균 392만1천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5일근무제 확대로 일반승객이 감소한 반면, 고령화에 따른 무임수송 승객은 전년보다 6.3%(일평균 2만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운수 수입도 7천1억7천4백만원(일평균 19억1천8백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0%(일평균 3천9백만원) 감소했다. 요일별로 보면, 주5일근무제 확산으로 금요일 수송인원이 가장 많으며, 토요일 수송인원은 2002년과 비교할 때 10.7%(일평균 45만2천명) 감소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혼잡시간대(8시~9시) 승ㆍ하차 인원이 11.7%, 오후 혼잡시간대(6시~7시)가 9.4%로, 출·퇴근시간대(2시간)의 승·하차 인원이 전체 이용인원의 21.1%를 차지하고 있다. 또 심야시간대인 12시부터 새벽1시 사이 승·하차인원은 전체 이용인원의 0.76% 수준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보면, 추석연휴와 토ㆍ일요일, 징검다리 연휴가 겹치는 10월이 일평균 364만7천명으로 가장 적었고, 개학 및 행락철이 시작되는 3월이 일평균 407만5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예년과 비교해 보면 다소 저조했다. 교통카드 이용률 매년 꾸준히 증가 승차권 이용률을 살펴보면, 교통카드 이용이 79.5%, 우대권 등이 12.2%, 보통권 8.3%, 정액권 0.05% 순으로 나타났고, 교통카드 이용률은 2003년 64%에서 2006년 79.5%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정액권 이용은 2004년 7월 교통체계 개편 이후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다. 한편, 노인인구의 증가로 무임수송 인원은 매년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는 무임수송 비용이 1천1백6억2천7백만원에 달하고 있어, 정부 지원이 전혀 없는 서울메트로 경영악화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호선별로는 2호선 이용승객이 191만6천명으로 전체 48.9%를 차지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4호선 21.3%, 3호선 18%, 1호선 11.8%로 나타났다. 또한 수송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강남역, 삼성역, 잠실역 순이며, 수송인원이 가장 적은 역은 도림천역, 남태령역, 용두역 순이다. ■ 문의 ☎ 520-5532 (서울시 서울메트로 영업팀) |
하이서울뉴스 /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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