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 ‘서울메트로 미술관’ 16일 개관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1.14. 00:00

수정일 2005.11.14. 00:00

조회 1,641


‘경복궁역 미술관’이 새 단장 개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의 ‘경복궁역 미술관’이 ‘서울메트로 미술관’으로 거듭 난다.
지난 1986년 개관한 이래 저렴한 대관료와 용이한 접근성으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경복궁역 미술관이 오는 16일 ‘서울메트로 미술관’으로 재 개관하는 것.

혜화역 미술관과 더불어 미술 전시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서울메트로 미술관은 건축된 지 20년이 넘으면서 노후화된 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지난 7월 조명 · 통신 및 보안장치 등을 개비하고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다.

지난 10월 서울지하철공사에서 ‘서울메트로’로 변경된 사명을 따서 명칭도 ‘서울 메트로미술관’으로 바꾸었다.

서울메트로(전 서울지하철공사)는 16일 오후 3시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관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원로중진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지하철공사 주최, 한국미술협회 주관으로 30일까지 15일간 열리는 ‘원로중진작가 초대전’은, 한국화 · 서양화 · 서예 등의 분야에서 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원로 중진작가들의 작품 80점을 선보인다.

예술원회원인 민경갑 화백의 작품 등 좀처럼 접하기 힘든 미술품들을 한곳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어 미술애호가는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을 이용객을 비롯해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1월~2월까지 동절기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3월~10월까지의 하절기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일은 계절에 상관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 서울메트로 홍보실 ☎ 02)520-5190
홈페이지 www.subwayworld.co.kr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