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스타의 길 조성

admin

발행일 2006.11.09. 00:00

수정일 2006.11.09. 00:00

조회 871


메달리스트 사진, 핸드프린팅, 손기정 선수 동상 등 전시

역대 한국 메달리스트들의 우승장면 등 감동적인 올림픽 장면을 추억하는 거리가 조성되어, 올림픽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88 서울올림픽 개최 장소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앞에 ‘올림픽 스타의 길’을 조성한다.

길이 165m 구간에 조성되는 스타의 길에는 23개의 전시벽이 설치되어, 메달리스트들의 영광의 순간을 담은 사진, 핸드 프린팅, 상징 전시물 등을 볼 수 있다.
또 우승당시 기록 등 메달리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나 올림픽대회 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도 설치된다.

특히 우리나라 첫 금메달리스트인 고(故) 손기정 선수의 동상이 ‘올림픽 스타의 길’에 세워진다.
올림픽 제패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8월 9일 서울광장에서 제막식을 가졌던 손기정 선수 동상은 손기정 기념재단의 요청에 따라 베를린 올림픽 전시벽과 인접한 곳에 옮겨져 설치될 예정이다.

‘올림픽 스타의 길’은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12월 말 완공되어 내년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문의 :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 2240-8963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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