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화장실 맞아?”
admin
발행일 2006.08.23. 00:00
한강시민공원 화장실이 더욱 쾌적하고 깔끔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공원내 화장실 122개(수세식 103, 수거식 19)중 낡은 화장실 46개소(차량형 36, 건물형 4, 부상형 4, 팔각정형 2)를 오는 12월까지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무급수형소변기를 설치해 더욱 쾌적하고 즐거운 공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한강야외수영장 화장실을 이용한 시민들은 “여기 화장실 맞아?”라는 말을 할 만큼 확 달라진 모습에 반갑고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화장실 내부의 벽면과 바닥 전면을 교체했고 출입문에 투명창을 설치하거나 교체했으며, 변기, 배관, 냉난방, 조명 시설을 전면 바꾸었다. 특히 비데까지 설치된 화장실을 보고 감탄한 여성 이용자들이 무척 많아 공원 화장실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놓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사용된 수거식 간이화장실은 악취가 나고 청소를 자주해야 하며, 오수 및 분뇨처리 및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에 잠원지구에 설치된 무급수형소변기(2개소 8개의 변기)는 악취가 적고 변기 디자인이 바뀌면서 화장실 내부 미관이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연간 370만원 정도의 수돗물 및 분뇨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12월까지 추진되는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한강변의 더 많은 화장실들이 무급수형소변기로 바뀔 전망이다. |
하이서울뉴스 /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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