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생활안정·교통·맑은 서울 만들기 등에 주력

admin

발행일 2006.08.21. 00:00

수정일 2006.08.21. 00:00

조회 991


민선4기 주요시정 재정적으로 뒷받침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의 활동보조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일자리가 없는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근로사업을 펼치는 등 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는 다양한 시정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200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6천274억원을 편성해 최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편성 기본방향은 서민 생활안정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장 큰 핵심사안으로 자리잡았다.

이와 함께 대기질 개선과 맑은 서울 만들기를 위한 투자재원 확보,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추가 사업비 지원, 균형발전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 열악한 자치구의 재정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지원 등에 고루 중점을 둔 것 또한 특징이다.

시가 마련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사회복지 재원으로 918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 천연가스 시내버스 보급 확대 등 환경·녹지 분야에 387억원 ▲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등 건설·교통 분야에 2,042억원 ▲ 세운상가 등 균형발전, 한강이용 활성화 분야에 91억원을 투입하는 등, 민선4기 주요시정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시민생활의 질을 높이는데 최우선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추가경정예산 총계규모는 6,274억원으로, 추경예산 책정에 따라 올해 서울시의 예산총계규모는 기정예산 15조2,035억원보다 4.1% 늘어난 15조8,309억원으로 조정된다.
이는 지난해 최종예산 16조 8,670억원과 비교해 6.1%(1조361억원) 감소한 수치이다.

서민 생활안정이 최우선 … 사회복지 재원 918억원 투입

추가편성된 소중한 예산이 어느 분야에 어떻게 쓰이는지 분야별 중점내역을 살펴보자.

우선 기초생활 생계보장, 의료급여 및 노숙자 구호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있는 서민생활의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 근로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사회복지 분야에 918억원의 재원을 역점적으로 배분한 것이 두드러진다.

세부적으로는 의료급여사업, 기초생활보장 일반 수급자 생계급여, 노인생활시설 기능보강, 노숙자 의료구호비, 경로연금 지급, 보육시설 지원, 성매매여성 자활지원 등 계층별 복지사업을 지원한다.

‘맑은 서울 만들기’의 기본 틀을 구축하기 위해 환경·녹지 분야에 387억원이 투입된다.
천연가스(CNG) 시내버스 보급 확대와 운행 경유차 저공해화, 천연가스 충전소 추가 설치, 공원 조성을 통한 녹지확충 등 저공해·친환경 사업 추진을 위해 쓰여진다.

이밖에도 ▲ 하천 복원사업 확대, 지하철 9호선 1단계 건설공사 사업비 추가 투입, 교통개선 대책 수립 및 대중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건설·교통 분야에 2,042억원 ▲ 동대문운동장 대체 야구장 건립, 도심부 활성화와 세운상가 재정비, 한강 수변공간 개선 등 주택·도시계획 분야에 91억원 ▲ 에너지공급 및 문화시설 확충 등 산업·문화 분야에 229억원을 배분해 도시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일반행정 분야에 282억을 배분하고, 열악한 자치구 재정여건 개선을 위해 자치구 교부금 1,730억원을 추가로 반영해 자치구가 자체적인 재정력을 확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문의 : 서울시 경영기획실 예산담당관 ☎ 731-6141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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