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배 띄워 탐험 떠나자!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7.27. 00:00

수정일 2005.07.27. 00:00

조회 1,179


초등학교 4~6학년 및 학부모 대상

배를 타고 한강과 선유도 일대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선유도공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선유도 탐험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선유도 탐험교실’은 선유도의 역사와 한강의 자연생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4~6학년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기간은 8월 1일부터 5일까지로 매일 60명씩 총 3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오전에 선유도에서 수생식물과 물 속 생물들을 관찰한 후 선유정 주변에서 점심시간을 갖는다.

오후에는 그림 그리기와 관찰일지를 작성해 보면서 꽃과 미생물 등 자연을 접하고 관찰하는 법을 배운다.
또한 배를 타고 월드컵공원과 밤섬을 거쳐 다시 선유도로 돌아오는 한강탐험이 참가자들을 기다린다.

모든 일정에는 자원활동가와 전문 강사가 참여하여 아이들의 관찰과 체험을 돕는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한강시민공원사업소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7월27일부터 시작되며 선착순 마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자연 생태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선유도 탐험교실
- 기 간 : 2005.8.1~8.5(총 5회 5일간) ※우천시 일정조정
- 운영시간 : 10:00~16:00
- 장 소 : 선유도공원, 밤섬(배에서 관찰)
- 대 상 : 초등학교(4~6학년)학생 및 학부모
- 참가방법 : 7.27부터 인터넷으로 선착순 예약 (http://hangang.seoul.go.kr)
- 준 비 물 : 도시락, 그림도구, 필기구, 간소복, 모자 등
- 문 의 : 선유도 공원 (02-3780-0590~5)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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