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젊음의 신화를 만들자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7.26. 00:00
“음악창작의 기초 또한 독서죠”
에릭, 전진, 김동완, 신혜성, 이민우, 앤디... 이름만 들어도 “오빠~”하고 함성이 쏟아질 듯한
우리나라 가요계의 간판급 스타들. 바로 인기그룹 ‘신화’의 멤버들이다. 멤버마다 개인 일정이 꽉 차 있다보니 한 자리에 모이기도 쉽지 않았는데, 책을 즐겨 읽고 토론하는 일상문화를 만들어가는 ‘책 읽는 서울’ 캠페인 취지에 호응해 6명 모두가 기꺼이 촬영에 임해주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포스터 촬영 당시 이민우는 판화가 이철수의 ‘나뭇잎 편지’를, 신혜성은 ‘정재승의 과학콘서트’를,
에릭은 서울문화재단에서 발행한 ‘지금 여기 서울’, 그리고 앤디는 안도현의 시집을, 김동완은 정현종 시인의 시집을 들고 있었는데,
모두가 촬영 현장에서 자신이 들고 있는 책을 틈틈이 읽어 높은 독서욕을 보이기도 했다. 8.1~14, 교보문고에서 특별 이벤트 개최 서울문화재단은 한류스타이자 국내 최고 인기그룹인 ‘신화’ 그룹 멤버 여섯 명이 촬영한 모델 가치를 금전적으로 환산하면 무려 6억 여원의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6억 여원의 가치를 기부하는 아름다운 정신을 가진 그룹 신화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의미에서 서울문화재단은 감사장을 마련, 그룹 신화 소속사인 굿엔터테인먼트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교보문고는 ‘책 읽는 서울’ 캠페인을 위해 ‘신화’ 포스터 배포에 맞춰 8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2주 동안 광화문점과 강남점에서 우리나라 신화를 비롯해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인도 등 전 세계 신화를 접할 수 있는 ‘신화 특별 도서전’을 연다. 행사기간 동안 해당 이벤트 도서 구매고객 선착순 50명에게 신화의 친필사인이 있는 ‘책 읽는 서울’ 신화 브로마이드를, 선착순 구매고객 3,000명에게 ‘책 읽는 서울’ 신화 브로마이드를 증정한다. 오진이 서울문화재단 문화네트워크부장은 “일부 연예인들의 경우 자신의 몸값 불리기에 여념이 없는 요즘, 공공 캠페인에 기꺼이 자신의 능력을 기부하고 문화나눔에 실천할 줄 아는 그룹 신화의 모습이 아름다운 선례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책 읽는 서울’ 포스터는 8월 초순부터 교보문고, 서울시 공공도서관 25곳 등 도심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 ||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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