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엔 여름방학의 해답이 있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7.18. 00:00
■ 골풀, 부들 등 쉽게 볼 수 없던 수생식물 한 곳에서 관찰 여름 방학을 맞아 선유도 공원에서는 수생식물을 주제로 한 ‘물속생물 관찰교실’, 선유도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선유도 탐방교실’, 가족과 함께 선유도를 돌아보는 ‘가족과 함께 손잡고’와 같은 생태 프로그램을 19일부터 운영한다. 선유도는 옛 정수장 구조물을 이용해 물과 환경을 테마로 조성한 재활용 공원이자 물의 공원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우선 선유도 생태 프로그램 중 ‘물속생물 관찰교실’에서는 선유도에 사는 부들, 검정말 같은 수생식물을 관찰하며 물 속에 사는 생물을 찾아보고, 수생식물과 함께 살아가는 곤충이나 물고기들을 살펴본다. 물속생물 관찰교실에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1회 30명만 참가할 수 있다. 관찰교실은 매주 화, 수,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선유도와 한강전시관을 둘러보며 선유도의 역사를 배우는 ‘탐방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나 중학생들만
참가할 수 있다. 매주 월, 금요일 오후 3시~5시에 진행되며 이 역시 1회 30명 이내로 제한된다. ![]() ‘가족과 함께 손잡고’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있는 가족이 참가할 수 있는데, 수생식물 전시장,
수생식물원, 수질정화원, 시간의 정원, 녹색기둥 정원 등 선유도 곳곳을 둘러보며 가족끼리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생태 프로그램 참가자는 18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공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생태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선유도 공원은 물에 사는 특이 식물인 가래, 골풀, 검정말, 부들 등 수생식물 40여종을 한 곳에 전시해 어린이 및 학생들을 위한 자연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물 속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대형 어항을 설치해 수생식물인 눈여뀌바늘, 물고사리 등 30여종을 식재하고, 여기에 송사리 ,버들붕어, 각시붕어 등 10여종의 민물고기를 기르고 있다. * 선유도공원 생태 프로그램 예약 : 선유도 공원 (02-3780-0590~5), 인터넷 예약(http://hangang.seoul.go.kr) |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