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체험으로 내 삶의 가치를 다시 찾는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7.07. 00:00

수정일 2005.07.07. 00:00

조회 954



‘B급 소설, A급 인생’ 통해 인생의 지혜 찾기

서울문화재단이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문화예술교육과정을 개설한다.

7월 19(화)일과 8월 9일(화) 각각 개강하는 청소년 강좌와 시민 강좌는 다양한 예술체험을 통해 자아의 가치를 재발견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청소년 강좌는 7월 19일부터 시작되는 화요일 7주 과정과, 7월 20일부터 시작되는 수요일 7주 과정 등 두 강좌가 마련된다.

화요일 7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시시한 삶 속에서 소중한 가치 발견하기 - B급 소설, A급 인생”에서는 B급 문학으로 분류되는 하이틴로맨스, 판타지 등 청소년들이 즐겨 읽는 작품들을 통해 의미 있는 인생의 단면과 지혜를 찾아본다.

수요일 7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예술을 통해 사유하는 법을 배우고, 다른 삶을 꿈꿔본다 - 예술로 철학하기”에서는 미술 작품과 철학을 접목한 색다른 강의가 이어진다.

화요일 강좌는 대학 강단뿐 아니라 ‘수유+너머’와 ‘공간 플러스’에서 오랫동안 강의를 해온 권보드래(연구공간 ‘수유+너머’ 공동 대표) 씨와 고봉준 씨 등 7명이 강사로 출강하고, 수요일 강좌는 윤세진 서울대 강사가 강의를 맡는다.

서울문화재단 관계자는 “논술과 철학 교육이 부각되고 있는 요즘,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학과 유명 미술작품을 통해 예술과 철학 기초 이론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직접 서울열린극장 창동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한편, 일반인을 위한 시민 강좌는 8월 9일부터 “단조로운 삶에 흥을 불어넣는다 - 최주봉과 함께 하는 악극 만들기”가, 8월 10일부터 “정직한 몸짓과 호흡으로 새로운 ‘나’를 발견하자 - 한국무용가 배정혜 호흡법의 춤 여행”이 각각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최주봉, 김수현 등 전문예술인과 함께 하는 워크숍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악극과 춤을 직접 배우는 것 뿐 아니라, 공동 창작하고 연습한 결과를 서울열린극장 창동 무대에서 직접 공연까지 할 예정이라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 강좌는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5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시민 강좌는 한국 춤과 악극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0명 모집에 수강료는 15만원이다.

신청기간은 7월 8일부터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 서울문화재단 문화네트워크부(☎02-3789-2136, 2137)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www.sfac.or.kr

서울문화재단 7~8월 문화예술교육과정 세부 프로그램

<서울문화재단 청소년 강좌 >

시시한 삶 속에서 소중한 가치 발견하기 “B급 소설, A급 인생”

- 시 간 : 7.19~8.30 매주 화요일 3 ~5시
- 강 사 : 권보드래 (연구공간 '수유+너머' 공동대표), 고봉준 등 7인



예술을 통해 사유하는 법을 배우고, 다른 삶을 꿈꿔본다 “예술로 철학하기”


- 시간 : 7.20~8.31 매주 수요일 3~5시
- 강사 : 윤세진 (서울대 강사)



*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 30일 이후 마지막 강의는 시간 변동 예정

- 장 소 :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연습실 세미나실
- 수 강 료 : 각 강좌 당 5만원
- 모집대상 : 청소년(중, 고등학교 재학생 등) 선착순 50명


<서울문화재단 시민강좌 >

단조로운 삶에 흥을 불어넣는다 “최주봉과 함께 하는 악극 만들기”



정직한 몸짓과 호흡으로 새로운‘나’를 발견하자 “한국무용가 배정혜 호흡법의 춤 여행”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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