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7.04. 00:00

수정일 2006.07.04. 00:00

조회 815


정수장

서울시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는 지난 6월 27일 서대문구 홍은동 지역에 공급되는 강북정수장과 양천구 목동 지역에 공급되는 영등포정수장의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이번 검사를 위해 강북정수장과 영등포정수장 수계를 중심으로 원수와 정수 처리한 수돗물, 그리고 가정의 물탱크를 거친 수돗물과 물탱크를 거치지 않은 수돗물에 대한 시료를 채수하여 (재)한국환경수도연구소에 수질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 정수 및 수돗물의 경우 물의 맑고 흐림을 나타내는 탁도가 0.06~0.07NTU(기준 0.5NTU이하), 물의 산성, 중성, 알카리성을 표시하는 pH가 7.5~7.6(기준 5.8~8.5), 염소 소독 부산물인 총트리할로메탄은 0.0145~0.0288㎎/L(기준 0.1㎎/L이하)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염려하는 중금속이나 농약류는 검출되지 않아 위생적으로 안전한 물임이 확인됐으며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수질검사

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는 7월중에는 구의, 뚝도정수장 등 정수장 공급수계의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해서도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돗물의 품질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감시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는 수질전문가, 시민·환경단체, 언론인 및 시민 등 15명의 민간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의 입장에서 매월 서울시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수질을 평가하는 등 수돗물 수질관리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하이서울뉴스 /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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